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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 전문가 이명복의 생활기공 건강법 ③

VDT증후군, 방송공(放松功)과 명상으로 다스려라!

일터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기공

  • 글: 이명복 현대기(氣)문화원 원장 mb3098@netian.com

VDT증후군, 방송공(放松功)과 명상으로 다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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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은 자세에서도 얼마든지 기공 비급(秘핞)을 연마할 수 있다. 일을 하다 피로를 느낄 때면, 잠시 앉은 자세에서 기공을 해보자. 틈틈이 목·어깨·팔·다리의 피로를 푸는 기체조를 하면 좋다. 동작을 할 때는 가급적 크게, 관절을 충분히 꺾어서 여러 경맥(經脈)과 요혈(要穴)에 자극이 오도록 해야 한다.



●앞뒤로 손목 꺾기

장시간 작업을 하면 팔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이럴 때 팔의 피로를 풀어줄 기체조를 해보자. 두 손을 앞으로 들어 손바닥이 바닥을 향하게 한다. 손가락을 서서히 굽히며 주먹을 쥐고 동시에 손목을 아래로 굽힌다. 다시 반대로 손가락을 쫙 펴면서 동시에 손목을 위로 꺾는다. 이를 20회 반복한다. 그러면 즉시 손가락, 팔, 어깨의 피로가 풀리면서 활력을 느낄 것이다. 동시에 머리가 맑아지고 폐·심장·대장·소장과 내분비계가 튼튼해진다. 손목에는 폐·심장·대장·소장·내분비계와 연결된 경맥이 있기 때문이다.

●앞뒤로 발목 꺾기



발목운동은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옆자리 동료가 눈치채지 못하게 비급을 연마하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발목 꺾기는 두 발을 자연스럽게 앞으로 뻗은 자세에서 시작한다. 두 발의 뒤꿈치를 들어 발목을 펴고, 엄지발가락 끝만 바닥에 살짝 댄다. 다시 발목을 안으로 최대한 꺾어서 뒤꿈치만 바닥에 댄다. 이를 20회 반복한다. 그러면 발목과 종아리의 아킬레스건이 강화된다. 특히 발목엔 신장과 방광을 비롯, 위와 비장, 간, 담으로 통하는 경맥과 요혈이 있다. 따라서 이들 장부가 튼튼해지고, 정력도 크게 증진된다. 아울러 피로가 풀리고, 졸음도 가신다.

●좌우로 허리 틀기

허리에는 신장·방광·대장·위·비장·간·담과 직결된 경맥과 임맥(任脈)·독맥(督脈)등 무려 14경맥이 지나가며, 주요 혈들이 여럿 있다. 옆으로 허리 틀기는 튼튼한 허리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모든 장부를 강화시키므로 전신운동 효과가 있다. 또 이 수련을 자주 하면 허리도 날씬해진다. 편안하게 허리를 편 자세에서 허리를 좌측으로 최대한 틀어 의자 등받이 왼쪽을 잡고 잠시 정지한다. 그리고 다시 우측으로 최대한 틀어 등받이 오른쪽을 잡고 잠시 정지한다. 이를 10회 반복한다.

●좌우로 목 틀기

목의 이상 징후는 컴퓨터 작업을 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건강한 목을 유지하려면 종종 목의 피로를 푸는 기공을 해줘야 한다. 목은 대뇌와 연결되는 좌우 12개의 경맥·임맥·독맥이 지나는 요충지다. 따라서 옆으로 목 틀기를 하면 이들에 자극을 줘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동작은 충분히 꺾어야 자극이 커지며, 기혈 순환이 촉진된다. 목의 힘을 빼고 좌측으로 최대한 틀어서 어깨 너머 뒤쪽을 본다. 다시 우측으로 최대한 틀어서 어깨 너머 뒤쪽을 본다. 목을 옆으로 튼 상태에서 잠시 정지하면 더욱 좋다. 10회 반복한다.

●앞뒤로 어깨 돌리기

어깨근육(승모근)은 의도적으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운동부족이 되기 쉬울 뿐 아니라 오십견 등의 원인이 되므로 수시로 근육이 뭉치지 않게 풀어주어야 한다. 두 손을 무릎이나 책상 위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양 어깨를 위로 들어올린다. 어깨근육이 올라간 상태에서 어깨근육을 앞으로 원을 그리듯 10회 돌린다. 다시 반대(뒤)로 원을 그리듯이 10회 돌린다. 만약 어깨에 뻐근한 통증이 있으면 어깨를 다시 위로 들어올린다. 그리고 불편한 부위에 자극을 느끼는 상태에서 10∼30초간 정지해 있다가 내린다.

●앞으로 가슴 펴기

오랫동안 웅크린 자세로 일을 하면 가슴이 눌려서 심폐기능이 약해지고 마음도 답답해진다. 틈틈이 가슴운동을 해서 가슴을 펴보자. 가슴과 등이 시원하게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두 팔을 들어서 가볍게 팔굽을 뒤로 젖히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며 으쓱으쓱 하는 기분으로 쫙 가슴을 편다. 10회 반복한다. 그러고 나서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양 견갑골이 서로 맞닿게 뒤로 젖힌 상태로 잠시 정지해 있다가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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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명복 현대기(氣)문화원 원장 mb3098@ne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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