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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여성장관 7人 7色 셀럽, 둘째언니 혹은 鬪士… ‘공주’는 없다

강경화 김현미 김영주 김은경 정현백 피우진 박은정

  • 강지남 기자|layra@donga.com

文정부 여성장관 7人 7色 셀럽, 둘째언니 혹은 鬪士… ‘공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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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성 국무위원 비율 28%로 사상 최대
  • ● ‘셀럽’ 강경화, ‘둘째언니’ 김현미, ‘투사’ 피우진…
  • ● “예전 女장관은 모시느라 바빴는데…”
  • ● 부처 내 여성 약진, ‘사람 중심’ 정책 잰걸음
文정부 여성장관 7人 7色 셀럽, 둘째언니 혹은 鬪士… ‘공주’는 없다

문재인 정부 첫 내각의 여성 장관들.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김영주 고용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박은정 권익위원장, 피우진 보훈처장, 정현백 여가부 장관(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지난 대선 키워드 중 하나는 ‘양성평등’이었다. 그 일환으로 문재인뿐만 아니라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 모두 남녀 동수 내각을 천명하며 그 시작 선으로 30%를 약속했다.

8월 11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서 국무위원에 해당하는 18개 부처 장관 중 여성은 강경화(외교부), 김현미(국토교통부), 김영주(고용노동부), 김은경(환경부), 정현백(여성가족부) 등 5명이 됐다. 비율로는 28%. 8월 중순 현재 공석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성으로 채워진다면 비율은 33.3%가 돼 목표치를 넘게 된다.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 2명(윤진숙·해양부, 조윤선·여가부),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 1명(변도윤·여가부)과 비교해 격세지감이다. 장관급인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까지 포함하면 문 정부 첫 내각의 여성 장관은 도합 7명에 이른다. 사상 최다다.

첫 내각 여성 비율 28%

이번 ‘여성 약진’에 국민의 관심이 더욱 주목되는 것은 그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금녀(禁女) 조직에도 여성이 수장(首長)으로 임명됐기 때문이다. 외교부, 국토부, 고용부, 보훈처는 사상 첫 여성 장관을 맞이했다. 특히 보훈처장은 3,4성 장군 출신이 맡는 게 관례였는데, 피우진 처장은 여성일 뿐만 아니라 ‘계급적으로도’ 관례에 한참 못 미치는 중령 출신이다. 보훈처 과장급이 군 조직으로 치면 중령 혹은 대령이라고 한다.

최근 공직 입문 시험의 합격자 성별 비율을 보면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아예 여성 합격자가 절반을 넘은 경우도 잦다. 그러나 범주를 고위공무원(각 부처 실·국장급)으로 좁혀보면 여성은 1520명 중 94명으로 6%에 불과하다(인사혁신처, 2017년 6월 기준). 이번에 여성 장관을 맞이한 부처 중 국토부, 보훈처, 권익위는 여성 고위공직자가 단 1명에 불과하다. 아직까지 공직 사회는 남성성이 강하다.

이러한 ‘전장(戰場)’에 뛰어든 7명의 여성 장관은 어떤 인물이고, 무슨 전술을 구사하는가. 그들의 사명은 무엇이며, 어떠한 변혁을 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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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남 기자|lay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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