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호

연극 ‘부부 사이의 작은 범죄들’ 외

  • 입력2004-12-27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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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부부 사이의 작은 범죄들’ 외
    연극 ‘부부 사이의 작은 범죄들’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결함이 있었는지를 아내에게 꼬치꼬치 캐묻는다. 아내는 사실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남편상을 이야기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무심코 신혼여행 갔던 도시 이야기를 한다. ‘기억이 돌아온 것이냐’고 묻는 아내의 얼굴에 왠지 불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한데…. 프랑스 작가 에릭 에마뉘엘 슈미트의 동명작품을 번역해 무대에 올리는 이 연극은 오랜 부부 관계의 진실과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반추하게 한다. DJ 허수경이 아내 ‘리자’ 역을 맡아 연극무대에 데뷔한다.●일시/2004년 12월21일∼2005년 2월27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소극장 산울림 ●문의/02)334-5915, perform.kcaf.or.kr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창녀 막달라 마리아는 바리새인과 제사장들에게서 예수를 유혹하라는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내 피와 내 살을 먹으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받은 후 자신을 버리고 예수를 따르는데…. 창작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예수를 따라 기독교에 귀의하는 막달라 마리아의 생애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 여우주연상, 작곡상, 극본상을 수상했다. 좀더 규모가 커진 이번 공연에서는 강효성과 이소정이 마리아 역을, 윤복희가 마리아의 어머니 역을, 가수 김현성이 예수 역을 맡아 열연한다.●일시/2004년 12월23일∼2005년 1월23일 평일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4시 8시, 주말 오후 3시 7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한전아트센터 ●문의/02)592-0901, www.themaria.co.kr

    스팅(Sting) 내한공연9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스팅’의 두 번째 내한공연. ‘Every Breath You Take’ ‘Roxanne’ ‘Message in a Bottle’ 등 ‘폴리스’ 시절의 고전은 물론 ‘Shape of My Heart’ ‘Englishman in New York’ ‘Fragile’ 등 솔로 시절의 히트곡, ‘Desert Rose’ ‘Whenever I Say Your Name’ ‘Send Your Love’ 등의 신작들을 고루 선보일 예정이다.●일시/2005년 1월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7시 ●장소/올림픽 체조경기장 ●문의/1588-9088, www.adexe.com, www.sting2005.com

    빈 소년 합창단 내한공연세계 정상의 소년 합창단인 ‘빈 소년 합창단’이 서울, 전주, 대전, 부산, 대구 등지를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빈 소년 합창단’ 중에서도 가장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슈베르트 팀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브람스, 슈만 등의 독일 가곡뿐 아니라 미국, 인도,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민요들을 멋진 하모니로 선사한다.●일시/2005년 1월19일 오후 7시30분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02)3472-4480, www.seoula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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