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호

2005 뉴 버전 ‘아가씨와 건달들’ 외

  • 입력2005-03-24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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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뉴 버전 ‘아가씨와 건달들’ 외
    설명이 필요 없는 청춘 뮤지컬의 대명사 ‘아가씨와 건달들’이 ‘2005 new ve- rsion Guys and Dolls in Seoul’이라는 타이틀로 새롭게 선보인다. 원작의 재미와 정서를 살리면서도 파노라마 무대의 도입, 환상적인 안무, 1950년대와 2000년대의 조화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의상 등으로 달라진 매력을 풍긴다. 김장섭, 류정한, 김선경, 이혜경, 김소현 등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일시/3월14일∼5월1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 7시30분,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 6시30분 ●장소/정동 팝콘하우스 ●문의/02)574-4012, www.guysndolls.co.kr

    연극 ‘아트(art)’

    ‘art’란 영어 단어에는 예술이라는 뜻도 있지만 원래는 ‘기술’을 의미했다. 이 연극은 인간관계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다. 20년 넘게 교분을 쌓아온 친구 사이에 값비싼 예술 작품 하나가 나타나면서 이들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한다. 연극은 이들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냄으로써 ‘남자들의 의리와 우정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폭로한다. 권해효, 박광정, 정원중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일시/3월17일∼5월29일 평일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후 3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동숭아트센터 소극장 ●문의/02)764-8760, www. goart.co.kr

    오프라 하노이 내한공연

    세계적인 여류 첼리스트 오프라 하노이(Ofra Harnoy)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일곱 살 때 첼로를 배우기 시작해 1982년 미국 데뷔 무대에 선 그는 이후 수많은 명곡들을 초연(初演)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공연 때마다 섹시함을 강조하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보여줘 ‘연주하는 패션모델’로도 불린다. 1993년 KBS 교향악단과 협연 이후 11년 만에 열리는 첫 내한 독주회에서 그는 스티븐의 ‘첼로를 위한 5개의 작품’과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제2번 바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일시/4월17일 오후 7시 ●장소/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02)582-0970∼1, www.spaenter. com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모든 이들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가족뮤지컬. ‘엘리’라는 목수가 만든 나무 마을에 재주 없고 못생긴 나무 아이 ‘펀’이 살고 있다. 항상 동네사람들에게 놀림만 받던 펀은 가장 뛰어난 나무 사람을 뽑는 황금별 대회를 위해 며칠 밤을 새워가며 열심히 시낭송과 애벌레 쇼를 준비한다. 하지만 사람들로부터 비웃음과 비난만 받는다. 실의에 빠진 그에게 목수 ‘엘리’는 이렇게 말한다. “얘야, 넌 특별하단다. 네가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어. 우리 같이 찾아보자꾸나.”●일시/3월1일∼5월8일 평일 오후 4시, 주말·공휴일 오후 2시 4시 ●장소/인켈아트홀 2관 ●문의/02)745-0308, www.JT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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