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호

강정화

  • 글: 글·조성식 기자 사진: 조영철 기자 장소협찬 : MUSCUS(레스토랑·서울 역삼동)

    입력2005-05-26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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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화
    강정화
    드라마 ‘불량주부’(SBS)에서 ‘귀여운 악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강정화(24). 이목구비가 또렷한 미인형이지만 개성이 강한 얼굴은 아니다. 평범한 인상과 마찬가지로 지금까지의 삶은 대체로 무난했고 안정된 궤도에서 이탈한 적이 없었다.

    “룰을 지키는 게 소신이에요. 반항해도 룰 안에서만 하죠. 예컨대 교사에게 반항하더라도 욕을 하지는 않는 거죠.”

    극중 배역처럼 유학파인 강정화는 호주로 조기유학을 떠나 그곳에서 대학까지 졸업했다. 낯선 이국땅에서 그녀가 배운 것은 영어만이 아니었다. 주변의 모든 사람을 존중하게 됐고 무엇이든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은 없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바쁜 것을 좋아하고 시간 허비를 참지 못하는 그녀는, 훌륭한 배우가 되려면 의식과 몸이 깨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잠시도 쉬지 않고 중국어를 배우고 태권도를 연마하며 발레를 연습하고 요가에 심취한다.

    “사랑요? 아직까지 사랑이 내 인생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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