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불완전한 사진사(史)는 많은 사진작가와 작품을 하염없이 놓치고 있다. 남상준도 잊힌 사진가 중 한 사람이다. 6·25전쟁 종결 직후부터 10여 년간 서울과 서울 근교를 돌아다니며 촬영한 그의 사진엔 전쟁이 할퀴고 간 상처를 보듬는 서민의 생명력이 넘쳐난다. 렌즈에 포착된 장소가 어디인지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마포, 뚝섬, 광나루, 정릉, 우이동…. 그 어디에나 오늘을 상상할 수 없던 과거가 있었다.
포연이 쓸고간 자리…우린 거기서 다시 시작했다
‘남상준의 戰後’, 7월23일까지 서울 종로 갤러리카페 포스
입력2006-08-14 18:38:00
몇 배 뛰었는데 주범이 없다…
이현준 기자
국내 화장품 시장의 대세가 로드 숍에서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로 옮겨간 지도 수년이 지났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랄라블라(구 왓슨스)’ ‘롭스’ ‘부츠’ 등 경쟁업체를 모두 무릎 꿇리고, 야심만만하게 한국 …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
보수의 봄이 끝났다. 4연패(2016 총선, 2017 대선, 2018 지방선거, 2020 총선)는 길었으나 3연승(2021 보궐선거, 2022 대선, 2022 지방선거)은 찰나였다. 표심의 조타수인 중도 유권자가 지지를 철회했다. …
고재석 기자
22대 총선이 ‘여소거야’로 결론 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여소야대’보다 심한 ‘여소거야’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로 지도부 공백 상태를 맞이한 국민의힘은 앞으로 어떤 진로를 걷게 될까.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앞으로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일 것인가. 야당 압승으로 끝난 22대 총선은 정국에 더 큰 불확실성을 잉태한 채 막을 내렸다. 총선은 비록 끝났지만, 대한민국 국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매거진동아는 22대 총선 리뷰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앞으로 어떤 정치적 궤적을 그려 나갈지 미리 살펴봤다. #이준석 #김재섭 #국민의힘 #개혁신당 #천하람 #안철수 #나경원 #홍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