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호

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

  • 입력2007-02-05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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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
    1970년대, ‘차범근’이라는 이름 석 자는 ‘한국 축구’ 그 자체였다. 그에게 한국이라는 무대는 너무 좁았다. 1979년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갈색 폭격기’는 소속팀에 두 차례나 UEFA컵 대회 우승을 안겼다. 하지만 지도자로서의 길은 순탄치 못했다. 1990년 지도자로 데뷔한 후 한동안 우승을 일궈내지 못했고, 1998년 프랑스월드컵 대회 도중 국가대표 감독에서 경질되는 아픔도 겪었다. 이후 한동안 야인생활을 한 그는 2004년부터 수원삼성을 맡아 국내외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끌어내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

    경신고 축구부 시절. 고3 때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

    1975년 메르데카컵 한일전에서 슛을 날리는 차범근. 이날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대 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

    차범근은 분데스리가에서 통산 98골을 넣어 당시 외국인 선수로서는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

    2006년 독일월드컵 때는 아들 두리와 함께 해설자로 나섰다.

    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

    딸 하나, 아들 두리와 단란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독일 시절의 차범근.



    차범근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

    2005년 K리그 삼성하우젠컵에서 우승한 후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는 차범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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