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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로스쿨 합격 전략

법률지식? LEET에 안 나오니 합격 후에 공부해도… 낮은 학점? 빵빵한 소개서와 외국어로 돌파!

  • 이재열 (주)논리와 비판 대표 modo@soltworks.com

직장인을 위한 로스쿨 합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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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LEET 출제영역별 세부사항
출제영역언어 이해

(제 1과목)
추리논증

(제 2과목)
추리부문논증부문
인지 활동 영역▼분석적 이해

▼추론적 이해

▼비판적 이해



▼창의적 이해
▼논리추리

▼수리추리

▼논리퍼즐
▼분석 및 재구성

▼반론 및 논쟁

▼판단 및 평가
내용 영역▼인문과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문학예술영역
▼추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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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

- 사회과학

-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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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

- 사회과학

- 과학기술

▼실천적 논변

- 일상적, 도덕적 논변

- 정책, 의사결정

- 법적 논변
문항수40문항40문항
문항형태객관식객관식
배 점100점100점
시험시간90~120분90~120분
(출처: 교육인적자원부)


법학적성시험(LEET) : 사고력, 논리력 실전 연습하라!

직장인들이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할 과목이다. 공부의 양에 따라 점수가 좌우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준비한다면 ‘풀 타임’으로 로스쿨 입시에 전념하는 학부 재학생에게도 밀릴 이유가 없다. 시험은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두 과목이며 각각 40문항씩 풀게 된다. 출제영역별 세부사항은 ‘표3’과 같다.

현재 LEET는 구체적인 문제유형이 공개되지 않아 필자가 운영하는 (주)논리와 비판에서 예측해 개발한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설명하겠다. 먼저 수험생들은 LEET 시험의 두 가지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째, LEET는 ‘지식’이 아니라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는 점이다. 법조인에게 필요한 덕목이 단순히 업무의 효율적 수행이 아니고, 건전한 가치관에 입각한 소양과 판단력이라고 볼 때 인문·사회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시험 문제에서 이런 배경지식을 직접 묻는다면 암기형 시험으로 변질돼 로스쿨의 도입취지에 역행한다. 이런 점에서 LEET에서 특정한 배경지식을 직접 묻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LEET 준비에 필요한 것은 특정 배경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에 필요한 사고력을 기르는 일이다.

둘째, LEET를 준비하는 과정은 ‘학습’이 아니라 ‘훈련’이라는 점이다. 학습이란 특정 지식과 그 원리들을 잘 정리해 머리에 ‘기억’하는 과정이다. 반면 훈련은 두뇌를 ‘개조’해 적절한 판단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훈련은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수영이나 골프를 배울 때 처음에 올바른 자세를 체화하지 못하면 나중에 실력 향상이 어려워진다. 마찬가지로 LEET시험에서도 문제해결에 필요한 사고력은 ‘판단능력’을 의미하는데, 기본기인 판단의 기준을 잘못 잡으면 그것을 교정하기가 어렵다. 훈련의 기초과정을 올바르게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얘기다. 앞으로 수험생들이 실제 문제를 접할 때 이 점을 절대 잊지 말기 바란다.

특히 LEET의 ‘추리논증’ 과목은 직장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분야일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추리논증 가운데 추리 분야는 수험자의 분석력·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과목이다. 흔히 ‘논리게임’ 또는 ‘퍼즐’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기에는 정언논증이나 가언논증 등을 활용한 명제논리, 주어진 규칙을 분석하여 추론의 결과를 묻는 조건추론, LSAT 분석추론 문제와 같은 자리배정, 진술의 진위나 모순 관계를 분석하는 참말과 거짓말 문제, 수치자료나 도형 등을 활용한 수리 추리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될 전망이다.

추리논증 가운데 논증은 수험생의 논증 분석 및 재구성, 반론과 논쟁, 판단력 등을 평가하는 분야다. 여기에서는 주어진 논증의 구조를 분석 평가하는 문제, 논증의 약점을 찾아 주장을 약화시키는 문제, 논증이 암묵적으로 가정하고 있는 숨은 전제를 찾는 문제, 논증의 궁극적인 결론을 찾는 문제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전망이다. LEET의 추리논증 과목을 공부하려면 먼저 논리학의 기초를 다져둘 필요가 있다. 문제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기본적인 논리학의 내용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문제 해결의 가장 기초적인 수단으로 작용한다.

지금부터 LEET를 준비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향후 관련 교재들이 출판되겠지만 당장 적당한 교재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LSAT 문제나, 국내의 행정·외무고시 1차 시험과목인 PSAT(공직적성시험) 문제를 풀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LSAT의 경우 독해력, 분석추론, 논리추론 세 과목으로 구성돼 있는데 ‘독해력’은 LEET의 ‘언어이해’ 영역에 해당하고 ‘분석추론’은 ‘추리논증’ 중에서 ‘추리’에, ‘논리추론’은 ‘논증’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차이점도 적지 않지만 영어 공부를 겸해 학습한다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역사가 오래된 미국의 LSAT는 방대한 자료가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의 로스쿨 수험생에게는 귀중한 자료다. PSAT의 경우도 시중에 나와 있는 ‘언어논리’와 ‘상황판단’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제의 형식만을 따지면 일본 LSAT의 독해력 과목(특히 법무연구재단에서 출제된 문제들)이 LEET의 언어이해와 가장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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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열 (주)논리와 비판 대표 modo@sol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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