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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특집 | 미국발 경제 쓰나미

주식투자, 기본으로 돌아가라

눈높이 낮추고 적립식 펀드, 내수업종에 눈 돌려야

  • 성진경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시장전략팀장 sungjk@daishin.com

주식투자, 기본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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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앞서 증시 하락

주식투자, 기본으로 돌아가라

[그림 2] 미국 장단기 금리차(국채수익률 스프레드)
자료: Bloomberg

금융시장에서도 경기침체를 시사하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1989년 6월과 2000년 8월, 3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과 3개월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 스프레드(두 개의 채권 또는 분리된 채권시장 사이의 수익률 차이)가 마이너스권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7~13개월 안에 경기침체가 시작됐다. 장단기 국채수익률 스프레드가 지난해 2월 바닥(-33bp)을 확인한 이후 10개월째 반등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 미국경기가 침체국면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참조).

최근 IMF(국제통화기금)는 2008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전망치 4.9%에서 4.1%로 크게 하향 조정했다. 미국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진 탓이 크다. 미국경제성장률도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1월말 현재 주요 투자은행들의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평균 1.5%이다. 상반기 중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하는 기관이 점차 늘고 있고, 미국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조정되는 추세에 있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일반적으로 경기침체에 앞서 주식시장은 하락 추세에 접어들고, 경기침체가 끝나기 전에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시작된다.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주가 저점이 가까이 와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경기침체 국면 시작 또는 직전에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정책이 본격화한다. 최근 5개월 동안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2.25%포인트 낮춘 것은 금융시장 불안뿐 아니라 경기하강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미국경제는 경기 사이클상 경기침체 직전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과거 경기침체 국면에서 S·P500지수가 얼마만큼 하락했는지를 살펴보면, 앞으로 미국 증시의 추가 하락 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1950년 이후 미국에는 9차례 경기침체 국면이 나타났으며, S·P500지수는 경기침체 이전 주가 고점에서 경기침체 기간 중 주가 저점까지 평균 25.6% 하락했다. 미국 연준은 2007년 9월 금리를 인하했으며, 10월말에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최고점에서 19.4%(1월25일 기준) 하락했다. 과거 9차례 경기침체 국면의 평균 하락률을 고려하면 S·P500지수의 저점은 1195p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미국 증시는 가파른 주가 하락을 통해 경기침체 우려를 상당 부문 반영했다.

[표1]
투자은행 2008년 2008년 분기별 GDP성장률 (전분기비 연율 %)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ABN Amro 1.7- - - -
Barelays Capital 2.31.02.53.03.0
Bank of America 1.4-0.10.01.53.3
Credit Suisse 1.91.51.01.32.3
Deutsche Bank 2.21.72.02.42.4
Goldman Sachs 0.8- - - -
JP Morgan 2.20.02.03.03.0
Lehman Brothers1.60.50.81.51.8
Merrill Lynch 0.8-0.5-0.5-0.10.1
CITI 1.1- - - -
Morgan Stanley 1.5-0.10.91.31.9
UBS Warburg 0.8-1.0-1.51.52.8
평균 1.50.40.8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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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경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시장전략팀장 sungjk@daish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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