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호

크루즈로 떠나는 물길 여행

일상은 육지에, 낭만은 바다에!

  • 글/사진· 김형우 기자

    입력2008-06-09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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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렇고 그런 여행에 질렸다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국내 최초의 연안 크루즈 ‘팬스타허니호’가 부산항에 닻을 내렸다. ‘크루즈’라 해서 호화판 여행을 떠올리고 지레 겁먹을 건 없다. 부담 없는 가격과 분위기로 눈높이를 낮췄다. 하늘, 바람, 석양, 그의 얼굴…. 크루즈에서는 익숙한 것들조차 놀랍도록 새롭다.
    크루즈로 떠나는 물길 여행

    부산 앞바다에서 출항한 국내 최초의 연안 크루즈 ‘팬스타허니’호. 길이 137m, 무게 1만5000t으로 일본의 연안 여객선을 개조했다.

    크루즈로 떠나는 물길 여행

    야외 자쿠지(Jacuzzi) 욕조 주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승객들.

    크루즈로 떠나는 물길 여행

    바다를 향해 드라이버 샷을 날리는 기분? 안 해보곤 모른다!(좌) 초콜릿칩으로 룰렛과 블랙잭을 즐기는 카지노.(우)

    크루즈로 떠나는 물길 여행

    팬스타허니호의 최고급 객실인 ‘프레지던트 스위트 허니’ 응접실.



    크루즈로 떠나는 물길 여행

    큰 온돌방에 텐트 30동을 촘촘하게 배치한 ‘텐트 캐빈’. 가장 저렴한 객실이다.

    크루즈로 떠나는 물길 여행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오션뷰라운지 ‘파라다이스’.

    크루즈로 떠나는 물길 여행

    살랑살랑 바람이 불 때면 뱃머리로 나가 영화의 명장면을 따라 하며 주인공이 돼본다.

    크루즈로 떠나는 물길 여행

    여행 마지막 날 승객과 승무원이 함께하는 갈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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