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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문화원의 시사영어 따라잡기

In Britain, It′s Crass(?) Warfare

영국은 지금 계급투쟁 중

  • 존 터커 | 영국문화원 강사 john.tucker@britishcouncil.co.kr |

In Britain, It′s Crass(?) Warf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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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ritain, It′s Crass Warfare①

http://www.nytimes.com/2009/12/12/world/europe/12iht-letter.html

The Duke of Wellington has been widely quoted as saying that the Battle of Waterloo was won on the playing fields of Eton. Prime Minister Gordon Brown seems to have gambled that the battle of Britain′s looming elections will be won by reference to that same exclusive greensward.

Eton College is one of Britain′s best-known and, among a certain class of person, most sought-after private schools. The duke′s remark, possibly apocryphal, is presumed to have related to the character-building qualities of its rough-and-tumble, winner-takes-all sport known as the Eton Wall Game or perhaps, more prosaically, to pugilism among its students.

But, with his evocation② of its playing fields, Mr. Brown has a different target in mind, not so much the Emperor Napoleon, who lost at Waterloo in 1815, but the pretender David Cameron, the opposition Conservative leader and an alumnus of Eton.



웰링턴 공작 아서 웰즐리는 “워털루 전투의 승리는 이튼의 운동장에서 쟁취했다”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나폴레옹과의 워털루 전투에서 이튼 칼리지 출신으로 대표되는 영국 상류층이 유소년 시절 호전성을 강조하는 체육 교육을 받은 것이 전투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밑바탕이 되었음을 일컫는 말 -번역자 주).

2010년 다가오는 영국 총선의 승리를 위해 현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은 다시 한 번 이튼 칼리지를 언급하며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이튼 칼리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사립학교로, 영국의 상류층이 가장 선망하는 학교다. 위의 다소 과장된 웰링턴 공작의 말은 이튼 칼리지 학생들이 월게임(현대의 럭비와 비슷한 격렬한 몸싸움을 수반하는 구기 종목 -번역자 주)과 복싱을 통해 호전적이고 승자 위주의 사고방식을 길러온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번 고든 브라운의 말은 웰링턴 공작이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맞섰던 적인 나폴레옹이 아니라 이번 선거에서 그의 강력한 맞수인 보수당의 리더이자 이튼 졸업생인 데이비드 캐머런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In Britain, It′s Crass(?) Warfare

이튼스쿨

In Parliament, Mr. Brown assailed a Conservative promise of a huge tax break on the death duties paid by better-off Britons, saying the idea seemed to have been “dreamed up on the playing fields of Eton.” But there was a much broader target.

His intention was to score a point by depicting his adversaries③ as devoted to furthering the narrow interests of those born to wealth and privilege. But the inference went much further: In advance of elections expected next May, Mr. Brown was declaring class warfare a perilous ploy.

의회에서 그는 보수당이 부유층의 상속세 감세를 공약으로 내건 것을 비난하며 이를 ‘이튼의 운동장에서나 할 법한 생각’이라고 비난했다. 이는 그러나 비단 영국 사회의 상류층만을 겨냥하고 한 말이 아니다.

그는 이러한 언급을 통해 보수당을 부자와 권력자들의 이익만을 좆는 무리로 보이게 함으로써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자 하였다. 2010년 5월에 있을 총선을 위해 그는 이처럼 계급 간 대립을 강조하는 위험한 수를 두고 있다.

By assailing Mr. Cameron′s quintessential poshness of voice, manner and upbringing④, Mr. Brown sought to coax forth some of those old, egalitarian Labour instincts⑤ that seemed to get so lost in the get-rich-quick era of his predecessor, Tony Blair.

Mr. Cameron responded with old Etonian hauteur. “It′s a petty, spiteful, stupid thing to do,” he said, “but if that′s what they want to do, you know, go ahead.”

To outsiders, the debate might seem faintly ridiculous if it were not for the malaise in which the exchanges bubbled forth.

캐머런의 상류층 특유의 말투나 태도, 성장 배경 등을 비난하며 고든 브라운은 나이 든 영국인 세대의 평등주의적인 사고방식에 호소하고자 하였다. 이는 토니 블레어 시절의 노동당에서는 취하지 않았던 전략이다.

캐머런은 이러한 공격에 대해 상류층다운 태도로 대응하였다. “참으로 하찮고, 비열하고, 멍청한 행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런 것이 그들이 원하는 바라면, 얼마든지 그렇게 하라.” 제삼자의 눈으로 보기에 이들이 주고받는 공격이 어쩌면 다소간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처한 상황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① This is a play on the term ‘class warfare’, as described by Karl Marx. ‘Crass’ means stupid, so the headline suggests that the politicians′ attempt to use the issue of class to win the election is unlikely to work

② attempt to produce a clear image or idea of something in the minds of one′s listeners

③ trying to present opponents in a certain way

④ having the typical ways of speaking and behaving of an upper class person

⑤ to encourage Labour voters to think about class issues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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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터커 | 영국문화원 강사 john.tucker@britishcounci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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