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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만능엔터테이너 박정아의 화려한 외출

  • 글·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사진·지호영 기자

털털한 만능엔터테이너 박정아의 화려한 외출

  • 걸그룹 쥬얼리에서 나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박정아.
  • 올해는 그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해다. 연예계 데뷔 10주년에 이립(而立)의 나이를 맞았고, 처음 도전한 악녀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도 성공했다.
  • 긴 연기 여정을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여신처럼 눈부셨다.
  • 그 아름다움 뒤에 숨은 털털한 매력과 남모르는 아픔을 들여다봤다.
털털한 만능엔터테이너 박정아의 화려한 외출

민트색 원피스는 아돌포 도밍게즈, 튜브톱 원피스는 발렌티노, 슈즈는 게스 제품이다. 의상 연출은 스타일리스트 김효성씨가 맡았다.

“서클렌즈를 끼었나요?”

자그마한 얼굴에 비해 유난히 큰 눈동자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정아(30)의 답은 예상을 비껴갔다. “아뇨. 엄마를 닮아 눈동자가 큰 편이에요.”

피부는 온통 구릿빛이다. 이 역시 타고났다. 체구는 말랐지만 볼륨감이 있다.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있을 때조차 섹시한 매력을 풍기는 건 그 때문이다.

평소에 즐기는 흰 남방과 핫팬츠를 벗고 어느새 카키색 원피스로 갈아입은 그녀. 이번엔 도시의 빌딩 숲을 배경 삼아 시선과 몸짓을 이리저리 바꿨다. 세찬 바람에 치맛자락은 아슬아슬 나부끼고, 깔끔하게 빗어 올린 머리카락은 엉클어졌다. 그런데도 무심하기만 하던 그녀의 손이 뭔가를 덥석 잡았다. 펄럭이는 치마도, 흐트러진 머리카락도 아니었다. 바람을 견디다 못해 쓰러지던 카메라 삼각대였다.

“보셨어요? 제가 원래 운동신경이 좋다니까요. 하하하.”

박정아는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후 가요뿐 아니라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2009년 말 팀에서 나온 뒤에는 무게중심이 연기로 옮겨졌다. 올 상반기 최고의 시청률을 올린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와 단막극 ‘올레길 그 여자’는 그녀의 연기력과 가능성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털털한 만능엔터테이너 박정아의 화려한 외출
털털한 만능엔터테이너 박정아의 화려한 외출

신동아 2011년 9월 호

글·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사진·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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