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조악한 악식(惡食)이었다
스산한 늦은 저녁이었다
메마른 바람이 불고 있었다
길 잃은 철새가
성긴 가지에 앉아 있었다
나무의 밥과 인간의 밥은
본래 하나
나무와 인간은
같은 밥을 먹었지만
내 밥은 그에 비해 푸짐했었다
나무의 밥상에는 나무들뿐이었고
인간의 밥상에는 인간들뿐이었다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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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의 양식
입력2012-08-21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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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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