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아 로고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건강특집

100세 시대 名藥

부작용 Down! 편안함 Up!

  • 기획/글·최영철 기자 │ ftdog@donga.com

100세 시대 名藥

2/10
◆ 속 편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캡슐

소염, 진통, 관절 보호

위장 장애 줄여 비용절감 일거양득



100세 시대 名藥
골관절염은 관절 안에 있는 연골이 손상되면서 주변 뼈와 인대에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질환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연골이 손상되는 원인은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외상, 기형 등 수없이 많지만 고령에서 나타나는 퇴행성 골관절염이 가장 흔하다. 골관절염이 가장 흔한 부위는 체중 부하와 압력을 많이 받는 무릎관절, 발목관절, 고관절이며 척추관절과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도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관절통, 관절이 뻣뻣해지는 관절강직, 압통 등이 있다.



골관절염이 무서운 이유는 증상이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간 지속되고, 그만큼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문제는 골관절염 치료제의 대부분이 비스테로이드성(NSAIDs) 진통소염제 계열 약물로, 위장 장애를 일으켜 반드시 위장 보호약과 함께 먹어야 하는 치명적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 비록 위장 보호제를 함께 먹는다 하더라도 위장 질환이 있거나 수년씩 먹는 사람에겐 약 복용 자체가 큰 부담이 되었다. 더욱이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제들은 위장 장애가 없는 대신 심혈관계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켜 판매가 중단됐다.

오래 먹어도 거뜬

녹십자(대표 조순태) ‘신바로 캡슐’은 염증과 통증을 잡는 효능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와 동등하면서도 위장 장애와 심혈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한 골관절염 치료제로, 천연물 신약으로는 국내에서 4번째로 허가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천연물 신약은 예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온 천연 성분을 쓰기 때문에 효력이 강하면서도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디스크, 류머티스 적응증 확대

신바로 캡슐은 오랜 기간 관절염, 퇴행성척추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사용돼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구척, 방풍, 우슬 등 6가지 천연물이 주성분으로, 2003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7년여 만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유효성 측면에서 오랜 기간 사용돼 임상적 경험이 풍부하고 안전성 측면에서도 합성 신약보다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천연물 제제를 골관절염 치료제로 개발한다면 그 효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신바로 캡슐에 들어가는 각 생약재의 기초연구, 추출 및 제제 연구 등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물 제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제품화에 성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바로 캡슐의 장점은 국내 골관절염 치료에 가장 많이 쓰이는 COX-2 억제제와 비교해 그 부작용이 훨씬 적어 장기 복용할 수 있고 위장약 없이 단독으로 복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점. 관절염 환자에겐 일거양득인 셈이다.

기존 진통소염제의 효능인 항염증 작용과 진통 효과는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난 반면, 골관절염의 진행은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08년부터 2년간 고려대 구로병원 등 8개 병원에서 200여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 유효성 비교 임상시험에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관절의 뻣뻣함,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울산대 의대 빈성일 교수는 “안전성 및 유효성이 뛰어난 다른 골관절염 치료제들과 비교임상 결과, 신바로 캡슐이 유효성은 동등하면서도 안전성은 향상됐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는 앞으로 신바로 캡슐의 치료 적응증을 골관절염 외에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류머티스관절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10
이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목록 닫기

100세 시대 名藥

댓글 창 닫기

2019/06Opinion Leader Magazine

오피니언 리더 매거진 표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월간지. 분석, 정보,
교양, 재미의 보물창고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