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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책부록 | 시시포스의 역설

조준만 잘해도 온 그린 확률 높아진다

장하나 프로의 아이언샷

조준만 잘해도 온 그린 확률 높아진다

골프 스윙에서 기술적 요소가 가장 중요시되는 샷이 아이언샷이다. 드라이버샷을 똑바로 멀리 보내도 아이언샷의 능력이 떨어지면 레귤러 온 확률이 낮다. 그래서 아이언샷은 골퍼의 스윙 기술을 가늠하는 잣대라 할 수 있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장하나(22·BC카드)는 2013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그린 적중률 78.52%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조준만 잘해도 온 그린 확률 높아진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무심코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목표 지점을 조준하는 에이밍(aiming) 과정에서 생긴다. 드라이버나 페어웨이 우드에 비해 아이언은 좌우로 휘는 폭이 작기 때문에 조준만 잘해도 볼을 그린에 올릴 확률이 높다. 은 페어웨이 중앙을 조준했지만 는 오른쪽으로 치우쳤다. 스트레이트 구질의 골퍼가 티잉 그라운드에서 처럼 자세를 취하면 십중팔구 볼은 그린 오른쪽 ‘아웃오브바운즈(OB)’ 구역이나 깊은 러프 지역에 떨어진다. 페어웨이에서의 샷이라면 당연히 그린을 벗어나게 된다. 바른 어드레스를 익히려면 가장 먼저 클럽 헤드를 목표 방향으로 놓고 그다음 두 발을 평행하게 나란히 놓은 자세로 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볼과 타깃의 연장선에 있는 1~2m 앞의 낙엽이나 잔디 등을 기준으로 조준하는 방법도 있다.

조준만 잘해도 온 그린 확률 높아진다
아마추어 골퍼의 또 다른 고민은 짧은 비거리일 것이다. 거리를 늘이면서 방향성을 확보하려면 스윙 궤도와 어택 앵글(attack angle), 임팩트 포지션 등 스윙의 기술적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스윙을 교정해야 한다는 뜻인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1분 1초도 쪼개 써야 하는 비즈니스맨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비거리와 방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간단하게 잡을 묘수가 있다.

투어 프로뿐 아니라 장타를 치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백스윙 때 왼팔을 펴는 것이다. 백스윙 톱까지 왼팔이 펴져 있다는 것은 일정한 스윙 궤도 안에서 백스윙이 이뤄진다는 뜻이다. 반면 왼팔이 구부러지면 클럽 헤드가 스윙 궤도를 이탈했음을 뜻한다. 어드레스에서 백스윙 톱까지 ‘호(弧)’를 그려야 하는데 팔꿈치가 접힘으로써 클럽 헤드가 탈선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동작은 다운스윙을 거쳐 임팩트 때 갑자기 왼팔이 펴지는 보상동작으로 이어져 부정확한 샷의 원인이 된다.

왼팔이 굽는 것은 공을 강하게 치려는 욕심 때문이다. 욕심을 가라앉히고 자세를 교정하는 가장 효과적인 연습 방법은 눈을 감고 백스윙을 하는 것이다. 공을 놓고 어드레스를 취한 뒤 눈을 감고 백스윙을 하면서 상체 회전이 끝나는 지점에서 양팔이 올라가는 것을 멈춘다. 이렇게 두세 번 반복한 뒤 눈을뜨고 눈을 감았을 때의 느낌으로 공을 쳐 보자.

입력 2014-05-26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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