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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고준위폐기물 저장고 2020년 포화

추가 건설하거나, 원전 가동 멈추거나

  • 경주 김지은 객원기자 likepoolggot@empal.com

월성원전 고준위폐기물 저장고 2020년 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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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건설 기간 2년, 2018년 상반기 결정해야
    ● 주민, 환경단체, 정부 의견 제각각
    ● 중·저준위, 습식저장조는 여유
경주 월성원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경주 월성원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경주 지진 429일 만인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포항을 강타했다. 도로가 갈라지고 건물 벽이 무너졌다. 여진이 며칠째 계속되고 주민들의 공포와 우려도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포항 진앙에서 경북 경주 월성원전까지는 직선거리로 45km 정도다. 울산의 새울원전, 부산의 고리원전까지도 100km 안쪽이다. 

따라서 이 지역 해안가를 따라 몰려 있는 원전 주변 주민들도 지진을 우려하기는 포항시민과 마찬가지였다. 지진으로 원전 건물이 손상될 경우 원전 안에 보관돼 있던 핵연료 등에서 방사능이 밖으로 퍼져 주변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다. 

방사능이 가장 강력한 것이 고준위 핵폐기물인데 현재 우리나라에는 이를 별도로 관리할 시설이 없고 원전 임시 저장고에 보관한다. 경주에 들어선 방사성폐기물장에는 중저준위 폐기물이 보관되고 있다. 문제는 월성원전의 고준위 폐기물을 저장할 시설에 여유 공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2020년이면 포화 상태가 된다. 한수원 측은 임시 저장고 건설 기간이 2년 정도 걸린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늦어도 2018년 상반기에는 건설이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추가 건설에 반발하고 있고, 정부도 원전 축소 정책에 따라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상황이다.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월성원전과 원전이 들어선 경주시 양남면 일대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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