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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주인공은 勞使 정부 입은 내가 막겠다”

  • | 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주인공은 勞使 정부 입은 내가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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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주노총 참여로 勞使政 대화 개시
    ● ‘문전투’는 누구?…민주노총·민주노동당 만든 노동운동 1세대
    ● “근로시간·최저임금 제외한 4대 어젠다에 집중할 것”
    ● 정부 가이드라인? “안 된다”
    ● “격차 해소 없이 미래 없다는 공감대 확인”
    ● “격하게 싸워온 사이라서 오히려 합의 쉽다”
[박해윤 기자]

[박해윤 기자]

‘신동아’ 1985년 6월호에 실린 ‘대학생 노동운동의 현장’ 기사는 서슬 퍼렇던 시대, 노동 현장에 위장 취업한 대학생(혹은 대졸자)들에 대한 심층 보도다. 이 기사에 등장하는 ‘서울대 출신 문성현 씨’는 서울대 경영학과 71학번으로 대학 졸업 후 고졸로 위장해 공장에 취업했다. 당시 문씨는 대졸자인 것이 들통나 회사로부터 “고정간첩”이란 공격을 받지만, 동료들의 전폭적 지지로 노조위원장에 선출된다. 한 동료는 이렇게 말한다. 

“문형은 평소 인간관계가 돈독한 사람이다. 지금이라도 회사에서 문제 삼으면 수백 명이 나서서 보호해줄 것이다.” 

2월 8일 ‘신동아’가 33년 만에 문씨를 다시 만났다. 문성현(66)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다. 노동운동 1세대의 대표 격인 그는 지난 세월 노동운동을 하다 수도 없이 구속됐고,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을 세우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전국노동조합협의회 사무총장, 민주노총 금속연맹위원장, 민주노동당 당대표 등을 지냈고, 민주노총 금속연맹위원장이던 2009년,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사회적 대화는 곤란하다”며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탈퇴를 주도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그의 별명은 ‘문전투’. 

그랬던 그가 1월 31일 호스트가 돼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주재했다. 그와 함께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민주노총이 8년 2개월 만에 복귀한, 실로 오랜만의 ‘완전체’ 대화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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