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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광고 맞아?” 기발·발랄 ‘콘텐츠형 광고’가 뜬다

  • | 김건희 객원기자 kkh4792@donga.com

“이거 광고 맞아?” 기발·발랄 ‘콘텐츠형 광고’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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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우 오연서 출연한 ‘검은사막’ 콘텐츠형 광고 화제
    ● “스킵 않고 끝까지 본 유튜브 광고는 처음”
    ● 재미·반전 버무려 5분 내외로 제작… PPL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 광고효과 입증은 “아직”… 수익모델부터 확보해야
콘텐츠형 광고 제작사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72초TV’(위)와 ‘와이낫미디어’.

콘텐츠형 광고 제작사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72초TV’(위)와 ‘와이낫미디어’.

“스케줄이 갑자기 잡힌 거예요? 어떤 광고인데요?” 배우 오연서가 CF 촬영장에 들어서며 묻자 그의 매니저가 답한다. “사막에서 피어난 ‘란’? 무슨 화장품 광고 같던데.” 어느새 드레스로 갈아입은 오연서가 푸른색 배경지 앞에서 황금빛 갈대숲을 상상하며 뛰어다닌다. 오연서가 카메라 앵글을 응시하며 우아한 표정으로 속삭인다. “거부하지 마요. 촉촉하게 지속되는 마이 브랜 뉴 에이지(my brand new age), 란, 지금 바로 경험하세요.” 

광고 완성작을 공개하는 날. 기대에 부푼 오연서와 매니저가 TV 앞에 앉는다. 그런데 갈대숲이 등장하리라 예상했던 CF 배경이 포화에 휩싸인 전쟁터?!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을 한 오연서의 눈동자에는 불꽃이 이글거린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성우의 내레이션. “거부하지 마라. ‘검은사막’의 새로운 변화를. 신규 캐릭터 ‘란’ 출시.” 전쟁터를 뛰어다니던 오연서가 카메라 앵글에 대고 비장한 표정으로 멘트를 던진다. “란, 지금 바로 경험하세요.” 

오연서가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매니저를 바라본다. 당황한 매니저는 “저 게임 재밌겠네” 하며 전화를 받는 척 급히 나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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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객원기자 kkh479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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