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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력특집 | ‘한반도의 봄’ 기회 혹은 함정 |

연쇄 정상회담 성사 막전막후

‘靑국정상황실-北서기실’ 핫라인 뚫었다

  •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연쇄 정상회담 성사 막전막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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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문재인 복심’(윤건영) ‘김정은 문고리’(김창선)가 디딤돌 놓아
    ● 서기실은 ‘보이지 않는’ 北 ‘비선실세 그룹’
    ● 美, 한반도 주변서 핵시설 타격 아닌 전면전 연습
    ● 한미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北이 느끼는 공포 상상 초월
    ● “손들고 나오라”는 美 압박에 北이 항복할지가 관건
    ● ‘기적 같은 기회’ 찾아와… “섬세하게 관리해야”
연쇄 정상회담 성사 막전막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방남해 턱을 살짝 치키고 말이 아닌 미소로 사람 마음 사로잡기(Charm Offensive·매력공세)에 나섰을 때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김창선 북한 ‘서기실장’과 남북 정상회담의 디딤돌을 놓았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서울과 평창을 오가며 외부의 눈에 띄는 활동을 할 때 윤건영(청와대 국정상황실)-김창선(북한 서기실) 라인이 물밑에서 잇따라 만나 특사 교환 문제를 비롯한 구체적 협의를 했다. 

김창선이 김정은 집권 이후 첫 ‘중앙당 서기실장’인지 ‘국방위원회(현 국무위원회) 서기실장’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한국 언론은 김창선에 대해 ‘서기실장’ ‘전 국방위원회 서기실장’ ‘김정은의 첫 비서실장’ 등으로 엇갈려 보도했다. 

북한은 방남 인원을 통보하면서 ‘서기실장 김창선’이라고 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정이 서기실장을 맡았다는 확인되지 않은 관측도 있다. 

전직 안보 당국 고위 인사는 “김창선이 서기실 최고위 간부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서기실이 남북 협상에 직접 나선 건 전례 없는 일이다. 비핵화로 가는 통 큰 결심이든, 시간 벌기용 평화 공세이든 평양이 전략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3월 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으로 이뤄진 특사단을 평양의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만났다. 북한 집권자가 남측 관료를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방북한 특사단은 주로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정일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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