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거제도에 있는 ‘외도 보타니아’는 구석구석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는 섬 속 수목원이다. 뭍에선 동백과 벚꽃이 한창일 때 외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채로운 서양 꽃들이 서로를 질투하듯 자태를 뽐낸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만든 회색 풍경에 지친 눈을 컬러풀한 이국적 감성의 풍경으로 달래보자. 한 발 들어선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보타니아가든은 멀리서 찾아온 여행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준다.
이 꽃 길 따라 잠시 쉬어가다가 그 자리 그곳에서 날 기다려요
입력2018-03-30 15:11:22
한국 같은 민주주의 꿈꾼 나발니, 정신만은 죽지 않아
조은아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
“8월 지나면 9월, 9월 지나면 10월 위기설 식으로 계속 나온다. 무엇을 얘기하는지…
나원식 비즈워치 기자
200석 대망론을 꿈꾸던 더불어민주당이 ‘한 지붕 두 가족’으로 몰락했다. 22대 총선…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고수가 되고 싶은 두 남자의 하이브리드 시사토크쇼. ‘여의도 고수’의 일곱 번째 게스트는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입니다. 1985년 서울대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분입니다. 김영삼(YS),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모두 영입 제의를 할 만큼 ‘운동권의 전설’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22대 총선에서 홍대 앞과 연남동, 상암동을 낀 서울 마포을에 출마합니다. 운동권 출신이라는 점보다는 횟집을 운영하는 ‘생선장수’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공천에서 배제됐고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는데요. 함 회장은 이들을 ‘전기 전대협 세대’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면서 ‘후기 전대협 세대’와 ‘한총련 세대’는 “공부도 더 안 했고 시대 변화에도 눈 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이 현재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핵심 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도 했고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