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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닮은 푸른 밭 배추꽃이 피었습니다

  • | 사진·글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하늘 닮은 푸른 밭 배추꽃이 피었습니다

하늘 닮은 푸른 밭 배추꽃이 피었습니다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해발 1000m 고지에 귀네미 마을이 있다. 산의 형세가 소 귀를 닮아 ‘우이령(牛耳嶺)’이라 부른 데서 지명이 유래했다. 1985년 삼척 광동댐 수몰지구 37가구가 정부 정책에 따라 이곳으로 집단 이주했다. 고향 잃은 수몰민들은 맨손으로 돌산을 일궜다. 지금은 알프스를 닮은 풍경이 하늘과 맞닿아 있다. 김장철을 앞둔 귀네미 마을에서는 고랭지 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자연이 선물한 풍요의 기운을 받아보자.


배추 수확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한 농부들.

배추 수확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한 농부들.

다 자란 배추가 농부의 손에서 떠날 채비를 한다.

다 자란 배추가 농부의 손에서 떠날 채비를 한다.

밭 곳곳을 채운 상자에 농부들이 애지중지 키운 배추가 담겼다.

밭 곳곳을 채운 상자에 농부들이 애지중지 키운 배추가 담겼다.

구름을 베개 삼아 누운 골짜기에 고랭지 배추가 빽빽이 자라고 있다.

구름을 베개 삼아 누운 골짜기에 고랭지 배추가 빽빽이 자라고 있다.

일출이 아름다운 마을에 배추로 말미암아 부농의 꿈이 영근다.

일출이 아름다운 마을에 배추로 말미암아 부농의 꿈이 영근다.

돌밭을 일궈 만든 고랭지 배추밭은 농부가 척박한 땅에 피워낸 풍요의 상징이다.

돌밭을 일궈 만든 고랭지 배추밭은 농부가 척박한 땅에 피워낸 풍요의 상징이다.

귀네미 마을이 있는 태백시는 열대야가 없는 고장이다. 늦더위가 아직 물러가지 않은 9월, 벌써 한밤의 온도가 10도 이하까지 내려갔다. 배추밭의 밤 풍경은 평화롭고 고요하다.

귀네미 마을이 있는 태백시는 열대야가 없는 고장이다. 늦더위가 아직 물러가지 않은 9월, 벌써 한밤의 온도가 10도 이하까지 내려갔다. 배추밭의 밤 풍경은 평화롭고 고요하다.

전망대에 서면 배추밭 너머로 탁 트인 마을 전경이 펼쳐진다.

전망대에 서면 배추밭 너머로 탁 트인 마을 전경이 펼쳐진다.

신동아 2018년 10월 호

| 사진·글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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