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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그래미 어워드 심사투표권 얻은 BTS·방시혁

  • 김유림 기자 mupmup@donga.com

美 그래미 어워드 심사투표권 얻은 BTS·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 6일(현지시각)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해의 회원’ 1340명을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을 투표 회원(voting member)에, 방 대표를 전문가 회원(professional member)에 각각 등재했다고 밝혔다. 

투표 회원은 미국에서 판매 및 스트리밍된 음원이 있어야 하고, 전문가 회원은 총괄 프로듀서, 저널리스트, 음악대학 교수 및 레이블 고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1957년 설립된 레코딩 아카데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작사·작곡가, 제작자, 엔지니어가 속한 음악 전문 단체로 1959년부터 팝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고 있다. 

이 단체 회원은 해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를 결정할 투표권을 부여받는다. 방탄소년단과 방 대표는 내년 시상식부터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는 회원 승인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방탄소년단과 방 대표가 세계 음악에 미친 음악적 영향력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방 대표는 미국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스’와 버라이어티 ‘인터내셔널 뮤직 리더’에 2년 연속 뽑히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은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싱을 통해 기존의 가요계에는 없었던 리더십을 보여준 방시혁 대표. 그는 소속 가수와 수평적으로 교류하고 뮤지션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데 특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멤버들의 계약 종료가 1년이나 남은 상태에서 재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러한 조기계약은 프로스포츠 등 일부 최고 스타들에게 적용되는 선진적인 방식이다. 

1994년 서울대 미학과 재학 중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입문한 방시혁은 동갑내기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눈에 띄어 1997년부터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로 활약하며 히트곡을 쏟아냈다. 2005년 JYP를 나와 자신의 회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세웠고, 2013년 첫 남성그룹 방탄소년단을 데뷔시켰다.






신동아 2019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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