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호

[사바나] “합격 자소서 ‘웃돈’ 주고 사가는 업체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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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기자

    jayko@donga.com

    입력2019-06-27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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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공포심 먹고 자란 ‘자소서 산업’

    • ‘脫스펙’ ‘블라인드 채용’ 바람에 자소서 주목

    • 컨설팅, 작성 대행 등 ‘장삿거리’ 돼

    • 자소서 금전 거래하는 시장도 형성

    • “잘 쓴 자소서? 결국 스펙 갖추라는 것”

    • 전공·직무 경험·학원 수강·자격증 모두 요구

    • ‘자소서 포비아’ 낱말까지 횡행

    • “차라리 외국계 기업이 매력적”

    • 기업 자율로 순기능 부각하자는 목소리도

    ‘사바나’는 ‘회, 알 그리고 ’의 약칭인 동아일보 출판국의 컨버전스 뉴스랩(News-Lab)입니다. ‘사바나’ 기자들은 모두 밀레니얼 세대에 속합니다. 부쩍 오랫동안 ‘알바생’ ‘취준생’으로 살았습니다. 커보니 ‘취업이 바늘구멍’이 돼버린 경제 현실에 절망했고, ‘노력 안 한 탓’이라는 세상의 ‘충고’에 울기도 했습니다. 시행착오를 반복하다 운 좋게 기자가 됐습니다.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사바나’를 만들었습니다.

    한때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자기소개서(자소서)가 계륵(鷄肋)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자소서의 효용가치는 서류전형까지만 유효했다. 누구나 입사의 관건은 필기와 인·적성 평가, 실무 및 최종면접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대충 쓰기에는 어딘지 꺼림칙한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글. 그것이 취준생의 자소서였다. 

    오래지 않아 자소서가 남다른 존재감을 내뿜기 시작했다. 학벌과 학점, 영어점수, 어학연수 여부, 자격증 유무를 보지 않겠다는 ‘탈(脫)스펙 바람’은 자소서를 취업전선의 총아로 탈바꿈시켰다. 대기업과 공기업은 ‘블라인드 채용’을 앞다퉈 도입했다. 

    한국 사회에서 ‘탈스펙 바람’과 ‘블라인드 채용’은 적잖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직무역량과 관련 없는 항목을 채용 단계에서 배제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블라인드 채용은 ‘과잉 스펙’에 대해 취준생은 물론 기업들도 회의감을 느꼈음을 방증한다”고 분석했다.

    “자소서 첨삭에 돈 지불”

    문제는 ‘이상’이 ‘현실’에 적용됐을 때다. 구 교수는 “자소서를 통해 기업들이 (지원자에 대해) 다면적 평가를 하는 것은 긍정적 현상”이라면서도 “하지만 자소서 작성을 위한 학원, 심지어 불법 대필 서비스까지 등장해 취준생들을 압박하는 또 하나의 ‘스펙’이 되는 것은 본래 취지에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구 교수의 지적처럼 자소서는 이미 ‘장삿거리’가 됐다. 포털 사이트에서 ‘자소서 컨설팅’을 검색하면 100건이 넘는 광고가 뜬다. 키워드를 ‘자소서’로 바꾸면 ‘자소서 작성 대행’이라는 문구를 버젓이 단 광고까지 검색에 걸린다. 더 구체적으로 ‘자소서 첨삭’을 키워드에 입력하면 각종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여러 상담 후기를 볼 수 있다. 

    최근 국내 한 대기업에 입사한 안모(남·28) 씨는 “공채 시즌에는 일주일에만 자소서 10개 이상을 써내야 했다. 여러 회사에 지원할 때마다 자소서를 완전히 새롭게 쓸 수 없으니 공모전 등 중요한 경험 중심으로 ‘복붙’하기 십상”이라면서 “그나마 나는 모교에서 무료로 자소서 첨삭을 해줘 큰 도움이 됐다. 이런 지원책이 없는 학교에 다니는 지인들은 따로 돈을 지불해 경제 부담이 크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따로 돈을 지불한다’는 말은 자소서를 둘러싼 시장이 존재함을 뜻한다. 서울시내 사립대를 졸업한 4년차 직장인 장석민(가명·남·30) 씨는 취준생 시절 직접 자소서를 ‘거래’해본 당사자다. 장씨는 “학교 화장실이나 게시판에 붙어있는 자소서 판매 ‘찌라시’를 보고 업체에 판매하는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회고하는 5년 전 풍경은 이렇다. 

    “업체나 직군, 또 채용 과정에서 어느 선까지 합격했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졌습니다. 서류전형까지 합격한 자소서는 한 편당 평균 5000~8000원 선에서 거래됐어요. 저는 보통 이 가격대로 팔았습니다. 최종면접까지 간 지원자의 자소서는 가격대가 3만~5만 원대에 형성됐었어요. A기업(취준생 사이에 선호도가 매우 높은 대기업 계열사) 자소서의 경우 업체마다 ‘웃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7만 원에 팔았어요.” 

    실제로 한 채용정보 사이트 역시 ‘합격 자소서’를 등록한 회원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앞선 장씨가 귀띔한 최종면접 자소서 ‘거래대금’과 비슷한 수준에 팔리는 셈. 이대로라면 돈을 지불해 첨삭받은 자소서로 기업에 합격한 뒤, 이를 근거로 다른 지원자에게 수만 원에 판매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지원자만의 경험일까요?”

    2018년 9월 4일 채용박람회가 열린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학생들이 게시판을 보고 있다. [동아DB]

    2018년 9월 4일 채용박람회가 열린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학생들이 게시판을 보고 있다. [동아DB]

    취준생 사이에서 자소서가 상품으로 취급받는 까닭은 그만큼 작성 과정이 녹록지 않아서다. 앞선 채용정보 사이트는 대기업, 공기업 등 취준생이 선망하는 회사에 한해 익명을 전제로 ‘샘플 자소서’에 대한 평가도 게시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소서를 두고는 아래와 같은 ‘지원-평가’가 오갔다. 문항은 ‘지원 분야와 관련해 특정 영역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경험에 대해 기술해주십시오’다. 다소 길지만 취준생들이 자소서를 쓰는 데 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지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다. 

    A지원자 :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설계 프로그램을 공부했습니다. 전공 수업에서 설계 프로그램을 처음 배웠습니다. AUTOCAD(자동화설계디자인), CATIA(3D기계설계)를 처음 접해봤지만,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학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설계 프로그램에 관한 저의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설계에 관해 더 깊이 배우기 위해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더 깊이 있고 상세하게 많은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많은 설계 프로그램을 배운 덕분에 도면 및 규격에 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전문성을 통해 철도차량 설계 및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는 인재가 될 것입니다. 

    평가자 : 결론적으로 지원자가 한 것은 전공수업을 수강하고 학원에서 추가 교육을 받은 것이 전부입니다. 이 경험이 지원자만의 경험일까요? 이 회사에 지원하는 많은 지원자가 똑같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평범한 경험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평범한 경험이 비범한 내용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이 필요할까요? 이 경험을 통해 지원자가 어떤 능력과 실력이 있는지,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그것이 이 회사 해당 직무에 어떤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소서 포비아

    서울의 한 대학 도서관 풍경. [동아DB]

    서울의 한 대학 도서관 풍경. [동아DB]

    A지원자의 글은 비교적 군더더기가 적은 편이다. 서술은 문항의 취지에 부합했다. 대학 시절 지원 직무와 관련한 전공수업에 흥미를 느꼈고 학원까지 다니며 지식을 쌓았다. 하지만 평가자는 ‘많은 지원자가 똑같이 가지고 있는 평범한 경험’이라고 일축했다. 경력사원이 아니라 신입사원 지원자에게 내놓은 평가다. 대졸자가 갖춰야 할 ‘비범한 경험’이란 무엇일까. 전기통신 직무에 지원한 B지원자는 같은 항목을 두고 이렇게 썼다. 

    B지원자 : 통신이론, 통신 네트워크 및 정보통신에 대한 지식 등 다양하게 있었고, 이를 학습한 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결과물을 얻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사 자격증 획득을 목표로 했습니다. 반복 학습과 이에 대한 내용을 다시 정리해 공부한 결과, 무선설비기사, 정보통신기사, 정보처리기사 3가지의 자격을 얻게 됐습니다. 

    B지원자의 글은 A지원자의 그것과 달리 다소 거친 편이다. 하지만 속 내용은 알차다. 자격증을 3가지나 취득했다. 부러 적지는 않았으나, 자격증 취득에 들인 노력이 얼마나 컸을지는 행간만으로 가늠할 수 있다. 평가자는 어떤 판단을 내렸을까. 

    평가자 : 공공기관에서 가산점을 주는 자격증에 대해 언급한 점은 나쁘지 않으나 그것만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즉, 자신의 전문성을 자격증 취득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전공 및 직무와 관련한 개인적인 노력, 학습, 경험 등도 적극적으로 제시해야 하고, 그 결과 어떤 지식과 능력, 실력이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원 직무와 어떤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A지원자는 전공수업을 듣고 학원만 다녔다고 타박을 받았다. B지원자는 자격증만 갖고 있다고 지적받았다. 전공과 직무 관련 경험, 학원 수강, 자격증 등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는 글이 ‘좋은 자소서’라는 인식이 드러나 있다. 사실상 자소서가 ‘스펙 PR’의 창구 노릇을 하고 있는 것. 취준생들이 블라인드 채용 등 ‘탈스펙’ 분위기에 동조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4월 5일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259명 중 62.9%는 “울해 상반기에 취업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이 중 50.9%(복수응답)는 취업에 자신이 없는 이유로 ‘스펙을 잘 갖추지 못해서’를 꼽았다. 이어 ‘계속 취업에 실패하고 있어서(‘43.6%), ‘대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불안해서’(33.1%), ‘직무 관련 경험이 별로 없어서’(31.3%), ‘학벌이 좋지 않아서’(31.3%), ‘취업이 어려운 전공이어서’(16.6%), ‘목표 기업의 채용이 줄어서’(15.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관련 경험, 학벌, 전공도 ‘스펙’의 일종이라는 점에서 취준생 사이에 감도는 열패감을 여실히 엿볼 수 있다.

    “스펙 없으면 서사라도”

    이에 ‘자소서 포비아(Phobia·공포증)’라는 낱말까지 등장했다. ‘사람인’이 지난해 10월 20일 공개한 또 다른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400명 중 75.5%가 ‘자소서 포비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된 이유로는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해서’(69.9%, 복수응답)와 ‘쓸 만한 스토리가 없어서’(49.3%)가 꼽혔다. 자소서 탓에 입사 지원을 포기했다는 응답자도 65.5%나 됐다. 그 이유를 묻자 61.5%(복수응답)가 ‘답변할 만한 경험이나 스펙이 없어서’(61.5%, 복수응답)라고 답했다. 도돌이표처럼 ‘스펙’이 튀어나오는 모양새다. 

    국내 10대 그룹 6년차 직장인 나경준(가명·남·33) 대리는 “잘 쓴 자소서라고 해서 보면 결국 사례들이 좋더라. 잘 쓰려면 쓸 만한 사례가 있어야 하고, 이 말인즉슨 스펙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러니 아예 외국계 기업으로 진로를 튼 취준생도 있다. 6월 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사립대 캠퍼스에서 만난 취준생 이모(남·25) 씨는 “국내 기업들이 수백, 수천 명의 지원자가 내는 자기소개서를 얼마나 꼼꼼하고 변별력 있게 볼지도 미지수”라면서 이야기를 이었다. 

    “저는 학부에서 공학을 전공해 외국계 소프트웨어 업체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은 구직자에게 직무 관련 이력이나 연구 업적만을 간단히 서술하라고 요구하더라고요. 준비하는 직종의 경우 언어 장벽이 낮기도 하거니와 자소서 작성에 따른 부담이나 채용 공정성에 대한 회의도 적어 외국계 기업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헛웃음 나왔다”

    2018년 8월 28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들이 잡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1]

    2018년 8월 28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들이 잡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1]

    한편에서는 자소서가 아닌 ‘자소설(자소서+소설)’이라는 냉소도 넓게 퍼졌다. 정부 출연기관에서 7년째 일하는 정성미(가명·여·34) 대리는 “채용규모가 크지 않은 공공기관에서는 자소서가 면접의 향배까지 가르는 핵심 요소”라면서 “(이런 경우) 자소서에 쓸 경험, 즉 스펙이 없으면 서사를 만들 능력이라도 있어야 하더라”라고 전했다.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표현하는 자소서를 두고 ‘서사’라는 낱말이 횡행하는 건 거대한 역설과도 같다. 장민지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은 “각자도생이 내면화되다 보니 자기 PR이 필수 무기로 둔갑했다. ‘본질’이 아닌 모습으로라도 자신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작용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취준생의 공포를 자극해 틈새를 파고들어 하나의 산업을 만들었다. 이는 고스란히 밀레니얼 세대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선우(가명·남·39) 과장은 취준생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다. 변 과장이 일하는 기업의 풍경은 이렇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신입사원이 입사 후 일할 부서의 실무책임자들이 지원자의 자소서를 직접 평가합니다. 40대 차장, 부장급들인데 이들이 요즘 세대의 자소서를 읽어낼 만한 ‘리터러시’를 갖췄는지는 의문이에요. 또 부서마다 일관된 평가가 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어요. 과거에 낮은 점수로 최종 입사했던 분이 퇴사 후 ‘자소서 특강’을 하고 다니더라고요.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정보가 제한돼 있으니 바깥에서는 공포심을 기반 삼아 마케팅하는 것이죠.”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기업이 지원자의 자소서를 검증할 수 있는 조직적 ‘리터러시’를 갖추는 것이 인사의 공정성과 효율성은 물론 기업 이익에도 부합한다”면서 “한편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 운운하며 이공계 중심으로만 이뤄지는 대학교육 탓에 취준생들이 자기 경험을 표현할 글쓰기 능력을 갖추지 못한 점도 문제다. 대학도 학생들에게 글쓰기 등 인문학적 기본 소양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소서 양식·분량은 기업 자율에”

    다만 자소서가 채용 시장에서 가진 효용성을 지나치게 폄하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국내 10대 대기업에서 팀장급으로 일하며 해마다 채용 과정에 참여하는 한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 덕에 ‘학벌’이나 ‘어학점수’를 이유로 면접 볼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지원자들이 기회를 얻은 건 사실이다. 일각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과도기 단계라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관리 분야 전문가들은 자소서가 가진 순기능에 더욱 주목하면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춘우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인사관리학회 부회장)는 “기업에도 ‘블라인드 채용’과 자소서를 통한 심층 평가는 실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면서 “채용은 본질적으로 구직자가 아닌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선별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자소서 양식이나 분량 등은 기업의 자율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사바나

    고재석 기자

    고재석 기자

    1986년 제주 출생. 학부에서 역사학, 정치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15년 하반기에 상아탑 바깥으로 나와 기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유통, 전자, 미디어업계와 재계를 취재하며 경제기자의 문법을 익혔습니다. 2018년 6월 동아일보에 입사해 신동아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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