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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y’ 홍성지 9단 우승… 韓, 3년 만에 트로피 되찾았다

‘2017 편강- 신동아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4개월 대장정 성료

  • 배수강 기자|bsk@donga.com

‘shay’ 홍성지 9단 우승… 韓, 3년 만에 트로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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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16강 탈락 ‘이변’

‘shay’  홍성지 9단 우승…  韓, 3년 만에 트로피 되찾았다

결승 제3국에서 ‘스페셜원’의 끼움수에 깜짝 놀라는 해설자 ‘프로연우’(오른쪽)와 장혜연 바둑캐스터. 대국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다.(위) 결승 3번기 제3국. 222수 만에 백(shay) 불계승(아래).[사진제공·사이버오로]

새해 벽두 막을 올려 4개월간 대장정을 마친 ‘제6회 편강-신동아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은 1000여 명의 프로·아마추어 기사들이 출전해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치열한 반상(盤上)의 무예극을 연출했다. 속기전(제한시간 20분, 30초 초읽기 3회)에 약한 기사들은 대국 중반 수읽기에 쫓겨 무너진 반면 ‘온라인 고수’들은 안정적인 포석으로 진지를 구축한 뒤 중원(中原) 전투에서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초읽기에 몰려 던진 승부수가 패착이었을 때는 대국실 곳곳에서 짧은 탄식이 터져 나왔다.

한중일(韓中日) 고수 110명(한국 51명, 중국 37명, 일본 22명)이 맞붙은 통합예선을 거쳐 올라온 실력자 10명은 본선 시드를 배정받은 각국 최강자(한국 9명, 중국 6명, 일본 6명), 1명의 와일드카드 출전자와 32강에서 맞붙었다. 그동안 ‘동북아 강자’였던 중국 선수들과 ‘신예’ 일본 선수들은 16강전에서 한국 선수들에게 연거푸 고배를 마셨고, 한국 선수 6명(‘초코소라빵’ ‘가리워진꿈’ ‘여름향기★’ ‘스페셜원’ ‘셰이’ ‘아이즈’)과 중국 선수 2명(‘flpingbo’ ‘daxiang1’)이 8강전에서 맞붙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예상됐던 ‘어반자카파’는 16강전에서 탈락해 바둑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신동아 취재 결과 어반자카파는 신진서 8단으로 확인됐다. 바둑 대상 최우수신인상(2014),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우승(2015)에 빛나는 신 8단은 중국 특유의 ‘만만디 전략’으로 버티기에 나선 flpingbo에게 무너졌다. 한국의 스페셜원, 셰이, 여름향기와 중국의 flpingbo가 격돌한 4강에선 각각 스페셜원과 셰이가 여름향기와 flpingbo를 꺾었다.

한편 편강-신동아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은 국내 유명 편강한의원과 86년 역사를 자랑하는 잡지의 대명사 ‘신동아’가 후원하고, 한국의 사이버오로, 중국의 시나바둑(新浪围棋), 일본 유현의공간(幽玄の間)이 공동 주최한 인터넷 세계 기전으로, 인터넷 바둑대회로는 드물게 상금 1억200만 원(우승 3000만 원, 준우승 1000만 원, 4강 500만 원 등)을 내거는 등 숱한 화제를 뿌렸다. 편강한의원은 우승·준우승자에게 특별상으로 편강환 1년치(시가 6000만 원 상당)와 6개월치를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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