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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파워 엘리트 101

구조개혁 외치는 경제석학

박승 싱크탱크 ‘국민성장’ 자문위원장

  • 김경국 국제신문 기자

구조개혁 외치는 경제석학

구조개혁 외치는 경제석학

출생 | 1936년 전북 김제
학력 | 이리공고, 서울대 경제학과, 뉴욕주립대 올버니캠퍼스 대학원 경제학 박사
경력 |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 건설부 장관.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의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저서 | ‘경제발전론’(2009), ‘하늘을 보고 별을 보고’(2010) 외

팔순을 넘긴 노(老)경제석학 박승. 청와대 경제수석부터 장관, 한국은행 총재, 대학교수 등 화려한 경력. 그래서 더 거침이 없다. 그의 최근 연설이나 강연 내용을 보면 상당 부분 ‘문재인표 공약’과 맞닿아 있다.

우선 경제위기론을 강조하면서, 구조개혁 불가피론을 역설해왔다. “한국 경제는 총체적인 위기에 봉착해 있다. 경제구조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공약도 마찬가지다. “경제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변화함으로써 일자리 부족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 이는 정부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 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오로지 미국 본토 방위를 위한 것이다. 이는 한반도 평화를 역으로 깨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경제개혁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말로 문 대통령과 코드를 맞춰왔다.

문 대통령의 계속되는 러브콜에 ‘중도실용주의 노선’을 전제로 싱크탱크에 합류했다. 문 대통령의 신뢰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래서 경제 컨트롤타워에 이름이 오르내린다. 하지만 공식 직함을 맡기에는 81세라는 나이가 걸림돌. 자문역에 머물 것이라는 분석도 없지 않다.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권 출정식으로 받아들여진 ‘국민성장’ 발족식 축사를 맡았던 그는 80세 원로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열정적인 연설로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구국의 일념 외에 사심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국은행 총재를 맡았을 때 “업무에 대한 열정이 굉장히 강하다”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한다”는 긍정적 평가와 “말이 너무 많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직선적인 스타일로 선이 굵은 리더십을 발휘했다. 대학 시절 학비가 없어 농사와 대학생활을 병행하는 말 그대로 주경야독(晝耕夜讀)을 한 ‘흙수저’다. 그때 끈기를 배웠다고 한다. 스스로 지은 호는 ‘청도(靑稻·푸른 벼)’. 



신동아 2017년 6월 호

김경국 국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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