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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진입이냐 경기지사 출마냐

이재명 성남시장

  • 김진수 기자|jockey@donga.com

원내 진입이냐 경기지사 출마냐

원내 진입이냐 경기지사 출마냐

출생 | 1964년 경북 안동
학력 | 고졸 검정고시, 중앙대 법학과, 경원대 행정대학원
경력 | 경기 성남 상대원공단 소년 노동자, 사법시험(28회) 합격, 변호사, 성남시장
저서 | ‘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2010),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2017) 외
취미 | 바둑, 등산, 독서


“당선자는 이재명이 아니라 문재인입니다.”

5월 9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당선이 확실시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기념행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연이어 외치자 이렇게 너스레를 떨었다. 이 시장은 이날 축하 연설에서 “문재인의 나라, 국민의 나라, 진정한 민주국가를 향해 이재명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때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인 이 시장의 마음 한편엔 “이재명!”이라는 구호가 차기 대선의 당선 기념행사에서 울려 퍼지길 바라는 기대감도 있지 않았을까.

민주당 집권과 더불어 이 시장의 행보가 관심거리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함께 일찌감치 당내에서 차기 대선을 책임질 후보로 거론돼왔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인 이 시장은 이번 대선에서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를 규정한 공직선거법에 따라 문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직접 지원할 수 없었다. 하지만 부인 김혜경 씨가 대신 선거 유세를 도왔고, 이 시장 경선 캠프 참여 인사들도 비록 전면에 나서진 않았지만 문재인 캠프에서 사실상 ‘용광로 선대위’로 활동하며 문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문 대통령도 정당 중심 선거 및 정부 수립을 거듭 강조해왔기에 이 시장의 거취는 더욱 궁금한 부분이다.

일각에선 재보궐선거 등을 통해 원내 진입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경기 성남 분당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떨어진 이 시장은 아직까지 중앙정치 경험이 없다. 광역단체장으로의 도약을 꿈꿀 수도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오는 까닭이다.

“먼저 국민의 선택을 받은 당선인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 문 대통령 당선 기념행사에서 이 시장이 건넨 축하 인사다. 대선 기간에 문 대통령이 “1600만 촛불 승리의 일등공신”이라고 한껏 추켜세웠던 이 시장. 그는 앞으로 과연 어떤 축하 인사를 받고 싶을까.



신동아 2017년 6월 호

김진수 기자|jo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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