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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와 사법연수원 절친 ‘용산 국가생태공원’ 공약 입안

진영 국회의원

  • 엄상현 기자

盧와 사법연수원 절친 ‘용산 국가생태공원’ 공약 입안

盧와 사법연수원 절친 ‘용산 국가생태공원’ 공약 입안

출생 | 1950년 전북 고창
학력 |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워싱턴주립대 법과대학원 석사
경력 | 판사,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보건복지부 장관, 17·18·19·20대 국회의원
저서 | ‘인간의 얼굴을 한 자유주의자의 세상읽기’(2006)
애창곡 | 애모, 행복
취미 | 등산, 수영, 인라인스케이트, 색소폰 연주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신이 강한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박근혜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됐으나 기초연금제 수정 방안을 놓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다가 자진 사퇴했다. 정치학계에선 헌정사상 장관이 정책적 소신 때문에 스스로 사표를 낸 유일한 사례로 꼽고 있다.

진 의원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던 지난날 저의 선택이 쓰라린 보복을 안겨줬다”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당시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던 민주당으로서는 호재였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자극하면서 선거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했기 때문이다.

진 의원의 민주당행에는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힘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김 대표가 박근혜 캠프의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을 때 진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진 의원 영입에 문 대통령도 고마워했다는 후문이다.

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진 의원이 1997년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하기 전까지는 노 전 대통령과 자주 만났다고 한다. 2004년 진 의원이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첫 배지를 달았을 때 청와대 주인은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당시 야당 의원인 진 의원이 용산 미군기지 이전 지역을 공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입안한 ‘용산공원특별법’은 청와대와 여당 의원들의 도움으로 통과됐다. 그 배후에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도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함께 청와대에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과정을 모를 리 없었을 것.

문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인 ‘용산 국가생태공원 조성’ 공약이 발표된 것도 그 연장선으로 읽힌다. 진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화합형 인사’로 발탁될 수 있다. 그는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는 인재영입위원장 겸 사회적경제위원장을 맡았다. 


신동아 2017년 6월 호

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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