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호

한 글자로 본 중국

‘東北 소외’에 지친 ‘만주 호랑이’

중원의 배후 랴오닝

  • 글 · 사진 김용한

    입력2017-01-06 11: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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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해관 너머 베이징을 노려보던 ‘만주 호랑이’ 랴오닝은 한족과 이민족의 전쟁터이자 교역의 땅이었다. 광개토대왕이 말 달리던 광활한 만주 벌판이자 중원을 호령한 ‘장쭤린 동북군’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한때 중화학공업 육성으로 곳간을 채웠지만, 산업구조 노후화로 성장률이 전국 최하위로 추락하고 리커창의 랴오닝방(遼寧幇)은 ‘부패 척결’ 철퇴 앞에 휘청거린다. 한족이 씌운 ‘둥베이 프레임’에 피로감은 더해간다. 〈관련기사 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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