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마·실크로드 앙상블

‘실크로드 앙상블’은 첼리스트 요요마가 클래식과 민속음악의 접목을 시도하며 만든 연주 단체다. 요요마는 이번 공연에서 옛 실크로드 지역 국가의 음악가들과 같이 무대에 올라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등과 한국의 장구, 스페인의 가이타, 이란의 카만체스, 인도의 타블라 등이 어우러지는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미도산 민요 모음’ ‘타란타 프로젝트’ 등 창작곡과 세계의 민속음악을 함께 연주한다. ●일시/ 3월 12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격/ 3만~17만 원 ●문의/ 1577-5266



연극 ‘풍선’

고환이 거대하게 부푸는 병에 걸린 군인 우 일병. 그의 고환에서 만병통치 성분 ‘지오디신’이 발견되자 국가는 즉각 그를 보호 대상으로 정하고, 고환을 더 부풀리기 위한 실험을 한다. ‘양철지붕’으로 경기창작희곡공모 대상을 받은 고재귀 씨가 극본을 쓰고, ‘칠수와 만수’ ‘장산곶 매’ 등으로 유명한 이상우 한예종 연극원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일시/ 3월 3~23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소극장 판 ●가격/ 2만~3만 원 ●문의/ 02-3279-2233



스티브 바라캇 스위트 콘서트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철의 뮤직플러스’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Rainbow Bridge’, 영화 ‘하루’ 삽입곡 ‘The Whistler′s Song’ 등으로 유명한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한국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발매한 음반 ‘Someday Somewhere’ 수록곡을 연주할 예정.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캐나다 출신 가수 셰인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일시/ 3월 3일 오후 7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격/ 3만~10만 원 ●문의/ 02-318-4301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작품.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토니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1960년대 활동한 희대의 사기꾼 ‘프랭크’ 역에는 뮤지컬계의 스타 엄기준과 슈퍼주니어의 규현, 그룹 UN 출신 연기자 김정훈, 샤이니 멤버 키, 탤런트 박광현 등이 캐스팅됐다. ●일시/ 3월 28일~6월 10일 화~토요일 오후 4시·8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7시(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가격/ 6만~13만 원 ●문의/ 02-764-7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