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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로 본 중국

북한 항구 빌려 태평양 향하는 ‘강가의 마을’ 사람들

吉林, 수탈지에서 수출기지로…

  • 글 · 사진 김용한

북한 항구 빌려 태평양 향하는 ‘강가의 마을’ 사람들

북한 항구 빌려 태평양 향하는 ‘강가의 마을’ 사람들

백두산 천지를 바라보는 관광객들.

만주어로 ‘강가의 마을(吉林拉)’에서 생긴 지명 ‘지린’은 쑹화(松花)강이 흐르는 구릉지대. 부여와 고구려, 발해는 이 땅에서 중국의 초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만주족과 한족, 조선족이 일군 만주는 일본의 약탈로 눈물의 땅이 됐다. 6·25전쟁 이후 조선족은 인민재판의 피바람과 한국인과는 모습만 같은 도롱뇽, 중국인과는 습성만 같은 오리와 닭이라는 정체성 혼란을 겪어야 했다. 이제 ‘강가의 마을’ 사람들은 출항을 준비한다. 북한으로 가는 교통로인 창춘-지린-두만강 지역을 개발하는 ‘창지투(長吉圖) 개방 선도구’ 사업을 통해 태평양으로 향한다.

북한 항구 빌려 태평양 향하는 ‘강가의 마을’ 사람들

지안 국내성. 위풍당당한 옛모습은 어디 가고 돌담길처럼 보인다. (위) 백두산에서 도를 닦는 아주머니들. (아래)

북한 항구 빌려 태평양 향하는 ‘강가의 마을’ 사람들

국내성 흔적을 일부나마 볼 수 있는 고구려유지공원(高句麗遺址公園).

북한 항구 빌려 태평양 향하는 ‘강가의 마을’ 사람들

백두산 천지. 압록강, 두만강, 쑹화강의 발원지다.(위) 옌지(延吉) 야경. (아래)

입력 2017-05-11 16:34:50

글 · 사진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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