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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기획‘反昌 후보’ 유력 4인의 전략과 계산

MJ신당으로 ‘초당파 대통령’노린다

개봉 박두 정몽준

  • 박성원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swpark@donga.com

MJ신당으로 ‘초당파 대통령’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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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이 배출한 또 한 명의 스타. 하지만 정몽준 의원은 여기에 머물지 않으려 한다. 아버지대에 이루지 못한 꿈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지율에서는 이회창 후보를 앞서기도 한다. 그의 주변에는 함께 당을 꾸리자는 유혹이 넘쳐난다. 정몽준은 어떤 길을 따라 대권도전의 고지를 넘을 것인가.
”대통령 5년 단임제에서는 대통령이 당적을 떠나 초당적으로 정치할 필요가 있다. 올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당적을 포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은 7월19일 국회에서 기자와 만나 ‘무당적(無黨籍) 대통령론’을 역설했다.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의 완전한 회복 등 산적한 국정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다음 대통령은 특정 정파에 소속돼 끝없는 정쟁에 시달리지 말고 초(超)정파적 위치에서 일을 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요지였다. 이 말은 곧 무소속인 자신이야말로 딱 떨어지는 대통령감 아니냐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그로부터 20여 일이 지난 요즘, 정의원은 각종 대선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일제히 1위로 부상했다. 그는 대선 출마 문제와 관련해 말을 아끼던 이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발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제 정의원의 대선출마는 가능성이 아닌 실제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관심은 그의 출마여부가 아니라 그가 어떤 정치세력을 바탕으로 대선에 도전하려는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다. 정의원이 무소속 후보로 나설 것인지, 민주당 인사들이 추진중인 신당 후보로 나설 것인지, 아니면 ‘제3의 신당’을 통해 나설 것인지 여부는 대선 정국의 윤곽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한 정의원의 언행은 다소 모호한 대목이 없지 않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비교적 일관되게 발견되는 화두는 바로 ‘초당적·초정파적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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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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