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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부│노무현 정권의 파워엘리트 (상)

노무현 정권의 파워엘리트 WHO’S WHO

  • 글: 동아일보 특별취재팀

노무현 정권의 파워엘리트 WHO’S 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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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號’가 마침내 새 선원들을 맞아들여 닻을 올렸다.
  • 나라 안팎이 어수선한 마당에 새 정권의 기반을 다질 새 얼굴에 거는 기대가 크다. 행정부, 청와대, 민주당 등 노무현 정권의 ‘3두 마차’를 이끄는 핵심 인물들의 면면.
◇ 행정부

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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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고건(高建·65) 국무총리는 전남지사, 청와대 정무수석, 교통부 장관, 농수산부 장관, 내무부 장관, 국회의원, 서울시장(관선·민선), 국무총리 등 안 해본 자리가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무총리만도 김영삼 정부 말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는 유력한 대권주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일 처리에 빈틈이 없어 ‘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관운도 좋은 편이다. 노무현 대통령과는 잘 어울리지 않을 듯한 캐릭터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등용된 경우다. ‘개혁 대통령과 안정 총리’ 구도를 짜면서 그가 기용된 측면이 크기 때문. 그를 노대통령에게 강력 천거한 사람은 김원기 민주당 고문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장점을 갖췄지만, 중요하거나 골치 아픈 사안은 직접 결단을 내리기보다는 위원회 등에 맡겨 타이밍을 놓친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2001년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 부패 척결에 앞장선 공로로 국제투명성기구(TI) 말레이시아 지부로부터 ‘세계청렴인상’을 받았다.

●1937년 서울 생 ●경기고·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도시계획학) ●13회 고등고시 행정과, 내무부 내무국장, 전남도지사, 청와대 정무2비서관, 교통부·농수산부·내무부 장관, 12대 국회의원, 서울시장(2회) 국무총리(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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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탁

이영탁(李永鐸·56)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은 김영삼 정부 말기에 고건 국무총리 밑에서 차관급 행정조정실장(국무조정실장의 전신)을 지내면서 고총리와 손발을 맞췄다. 예산실장과 증권국장 등 옛 경제기획원과 재무부 요직을 두루 거친 데다, 사회 부처인 교육부 차관까지 지냈다.

교육 부문의 구조조정을 위해 교육부 차관에 기용됐으나 ‘교육 부문에 경제 마인드 심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이다. 행정조정실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 벤처캐피털 업체 KTB네트워크의 회장으로 일해 왔다. 청와대 경제비서관 시절 쓴 ‘시민을 위한 경제이야기’라는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합리성을 중시하며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는 스타일. 테니스와 골프를 즐긴다.

●1947년 경북 영주 생 ●대구상고·서울대 상학과 졸업, 미국 윌리엄스대 석사(경제학), 성균관대 박사(경제학) ●행정고시 7회, 경제기획원 종합기획과장, 재무부 감사관·국제금융국장, 청와대 재정담당 비서관, 교육부 차관, KTB네트워크 회장 ●저서:‘시민을 위한 경제이야기’ ‘지식경제를 위한 교육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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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병오

탁병오(卓秉伍·57)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당시 서울시 보사환경국장으로서 사고 수습에 참여했다.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서울시에서 보냈는데, 고건 총리가 서울시장일 때 정무 부시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재난 예방을 강조하고 있는 고건 총리를 도울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환경 관련 저서를 내는 등 환경 분야에도 조예가 깊다.

●1946년 전북 임실 생 ●전주 신흥고·전북대 법학과 졸업 ●행정고시 13회, 국무총리 행조실 서울시 담당관, 서울 양천구청장, 서울시 보건사회국장,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서울시 기획예산실장·정무부시장, 명지대 지방자치대학원 교수 ●저서:‘환경보전과 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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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동아일보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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