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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파워 엘리트 101

친문-비문 결합의 키맨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 길진균 동아일보 기자

친문-비문 결합의 키맨

친문-비문 결합의 키맨

출생 | 1966년 전남 장흥
학력 | 서울 용문고,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경력 | 전대협 3기 의장, 16·17대 국회의원,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종교 | 천주교
취미 | 스포츠, 영화 보기, 바둑
좌우명 | 나누는 마음
존경인물|김구, 문익환 목사
감명 깊은 책 | ‘백범일지’  ‘대망’
좋아하는 음식 | 김치찌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친노(친노무현)’ 또는 ‘친문(친문재인)’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그를 문재인 캠프 핵심 또는 문재인 정부 탄생의 주역이라고 하는 데엔 이견이 없다.

임 실장은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대표적 386정치인이다. 19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한 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지냈다. 김근태계로 정계에 뛰어든 그는 출발부터 친노 그룹과 거리가 있었다. 친노 원로인 한명숙 전 대표가 이끈 19대 총선에서 당 사무총장과 공천을 스스로 반납한 이후엔 박원순 서울시의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지난해 4·13 총선 이후 대선 준비에 본격 착수한 문재인 대통령은 임 실장에게 캠프 합류를 꾸준히 설득했다. 박원순 캠프 합류가 점쳐지던 임 실장은 결국 지난해 말 문 대통령의 예비 캠프인 광흥창팀에 전격적으로 들어갔다. 그는 당시 “이번 대선을 통해 친노, 호남, 386 등으로 나뉜 야권 내부의 통합도 이뤄보고 싶다”고 했다.

광흥창팀 좌장을 맡은 그는 정무는 물론 문 후보의 일정과 메시지 등을 총괄했고, 후보에게 직언도 망설이지 않았다.
캠프와 당 간, 친노와 비문 간 메신저 노릇을 하며 당과 후보의 거리를 좁혀갔다. 당과 캠프 구성원들은 후보에게 꺼내기 어려운 일이 생길 때면 임종석을 찾았다.

그는 문 후보 경선 캠프 비서실장, 선대위 비서실장을 연이어 맡았다. ‘적임’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친문 진영 한 인사는 “임 실장은 ‘후보의 의중을 가장 잘 아는 세 사람 중 한 명’으로 불릴 정도였고, 새 정부 인사를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외부로 알려진 것 이상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50대 초반의 이 젊은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사·정책·대북문제 등 국정전반에 걸쳐 ‘노무현 정권의 이광재’ 정도의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 2017년 6월 호

길진균 동아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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