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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재테크

“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노려라”

  • 글: 심영철 웰시아닷컴 편집장 godcareu@naver.com

“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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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은 펄펄 날고 부동산은 재도약을 준비한다’
  • 부동산 열풍으로 들떴던 2003년을 마감하고 갑신년(甲申年) 새해에는 주식시장이 다시 한번 기지개를 펼 것 같다. 새해 아침, 알뜰 재테크로 목돈을 만들어가는 돼지꿈을 한번 꾸어보자.
“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노려라”

2004년 주식시장 개장을 앞두고 낙관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2004년 재테크 전략을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LG카드발(發) 금융위기 때문이다. 혹자는 대우채 파동 이상의 금융대란이 올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하지만 다소 과장된 측면이 많다고 본다. 필자가 판단할 때 LG카드의 경영정상화가 쉽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본다. 그리고 설령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다 하더라도 파급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LG카드를 제외한 다른 카드사들은 대부분 은행,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의 확실한 ‘부자아빠’를 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기가 회복되면 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주식, 부동산, 금융상품별로 2004년 재테크 전략을 짜보았다.

2004년에 가장 전망이 밝은 재테크 영역은 단연 주식투자 분야다. 최근 발표된 증권사의 리포트를 요약해서 표로 정리한 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각 증권사들은 2004년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가장 비관적인 예상치가 종합주가지수 875일 정도다. 최고의 낙관론을 펼치는 CLSA증권의 경우에는 1120포인트라는 놀라운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다. 아무튼 내년 증시는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필자의 생각도 그러하다. 내년 최고의 투자대상은 주식이 될 것으로 본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무엇보다 안전한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우선 지수연동상품에 관심을 기울여볼 만하다. 원금보장은 기본이고 지수상승률의 40%에 해당하는 상승참여율까지 제시하고 있는 곳도 많이 있다.

은행에서는 지수연동예금이라는 이름으로, 6개 증권사(삼성, LG, 대우, 굿모닝신한, 동원, 하나)는 ELS라는 이름으로, 나머지 증권사는 ELS펀드 등의 이름으로 지수연동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본형 상품 외에도 원터치형(단 한 번이라도 목표지수에 도달하면 약정 수익률을 주는 유형), 디지털형(만기 시점의 주가지수 상승률이 미리 정한 수치보다 높다면 약속한 수익을 지급하는 유형), 리버스 컨버터블형(미리 정한 하락폭 밑으로만 빠지지 않는다면 주가지수가 일정 부분 하락해도 약속한 수익을 지급하는 유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이 나와 있다. 그야말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정도다.

주식과 채권의 장점을 결합한 전환사채 역시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다. 일단 채권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은행예금 금리 이상의 금리를 보장받고, 향후 주가가 많이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하여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이다. 2003년 여름에 집중적인 청약이 이뤄져 현재 삼성카드, 현대카드, LG카드, 데이콤 등 4개 대형사의 전환사채가 거래되고 있다. 특히 카드채는 최근 카드사의 경영위기설로 인하여 상당폭 할인되어 거래중이다. 부도 등 최악의 상황으로 가지 않는다면 이만한 고수익 상품도 없을 것이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여유자금의 일부를 투자해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다음으로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 상장지수펀드는 인덱스펀드를 주식의 형식으로 상장시킨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종합주가지수를 잘 반영하는 것은 물론 유동성까지 확보한 괜찮은 상품이다. 현재 KODEX200, KODEX50, KOSEF200, KOSEF50 등 여러 가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다. 이 가운데 KODEX200이 거래량도 가장 많고 종합주가지수를 잘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새해 도입 모기지론도 관심

이제는 부동산 투자전략을 살펴보자. 지난 10월29일 발표된 종합부동산대책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은 하락세가 완연하다. 하지만 섣부른 약세론은 자제해야 할 듯하다. 왜냐하면 11월의 부동산시장은 항상 약세를 보여왔다는 경험과 그 동안 정부대책 발표 후 일시 약세 후 급등이라는 학습효과도 아직 유효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정부의 강경한 입장이 상당기간 이어진다고 본다면 지금까지와 같은 공격적인 투자자세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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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심영철 웰시아닷컴 편집장 godcare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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