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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물 사랑’ 체험하세요”

K-water ‘세계 물 협력의 해’ 행사 풍성

  • 김지은 │객원기자 likepoolggot@nate.com

“온몸으로 ‘물 사랑’ 체험하세요”

“온몸으로 ‘물 사랑’ 체험하세요”
유엔에 따르면 지난 한 세기 동안 세계 인구는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물 사용량은 6배나 늘었다. 인구와 물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지구 전체의 수자원량이 거의 변함이 없어 1인당 사용 가능한 물의 양은 갈수록 줄고, 환경파괴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

2009년 세계경제포럼 ‘수자원 이니셔티브 보고서’는 물의 수요가 1950년부터 1990년까지 인구증가율을 크게 넘어선 3배나 증가했고, 글로벌 경제성장과 더불어 앞으로 35년 안에 지금보다 2배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수소가스와 바이오에탄올 등 대체에너지 생산이 활발해지면서 이에 따른 물 사용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는 “물 기후변화나 환경문제처럼 세계적인 협력과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학계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처럼 식량과 에너지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가는 물 부족 현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1960년대 이후 세계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던 유엔은 1992년 12월 제47차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 현상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동참할 것을 각국에 호소했다. 또한 2003년 12월 23일 열린 제58차 유엔총회에서는 2005~2015년을 ‘생명을 위한 물’ 행동 10년(International Decade for Action, ‘Water for Life’, 2005~2015)으로 선포했다. 이날 유엔은 향후 물 관련 이슈와 프로그램 사업에 높은 비중을 둘 것이며 물 관련 개발 활동에 대한 여성 참여를 확대해 ‘의제 21 (Agenda21)’‘유엔 새천년선언(UN Millenium Declaration)’등에 포함된 국제적 물 관련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표했다.

다양한 볼거리로 자발적 참여 유도

유엔은 국가 간 협력을 증진하고 물 관리의 중요성과 물 문제의 심각성을 지구촌 곳곳에 알리려고 2013년을 ‘세계 물 협력의 해(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로 지정했다. ‘나눔의 물, 함께하는 물(Water, water everywhere, only if we share)’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세계 각국에 협력과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1995년 국제인구행동단체(PAT)를 통해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된 바 있으며, 이후 수자원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한 양상을 띠면서 2025년에는 물 기근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유엔이 제기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우리의 자발적 참여가 더욱 절실한 이유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 한편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특히 유엔의 ‘세계 물 협력의 해’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 전문 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앞장서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3월 22일 제21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밀착형 행사와 체험형 행사가 주를 이룬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물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날은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을 마시자’는 친환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는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와 온라인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물 부족 국가 우물파기 사업에 쓸 수 있도록 유니세프에 전달하는 ‘물 부족 국가지원 기부 캠페인’, 물 맛보기, 워터 소믈리에 시연, 블라인드 테스트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돗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수돗물과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하는 ‘수돗물 바로 알리기 이벤트’도 열린다. 강과 하천, 댐 주변 둘레길을 걸으며 하천 정화활동을 펼치는 문화탐방 행사도 눈에 띈다.

K-water는 3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물의 날 정부 기념식과 2013 워터 코리아, 경남물엑스포 등의 학술 행사에도 참여해 물 관련 전문지식과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TV, 잡지 등 언론매체는 물론 지하철 주요 역사와 서울역, 온라인 배너, 블로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신동아 2013년 4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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