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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 2만명 ‘기적의 명성교회’ 성장비결

  • 안기석 daum@donga.com

새벽기도 2만명 ‘기적의 명성교회’ 성장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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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삼환목사가 교인들에게 차려주는 '영적 양식'의 메뉴는 지극히 단순하다. 밥과 같이 담백한 성경말씀에 된장찌개 같은 자신의 체험담을 섞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 맛을 좋아하는 교인들은 새벽부터 쉴새없이 몰려들고 서로 기쁨을 나눈다.》
현재 문화방송 ‘정운영의 100분 토론’이란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맡고 있는 경제학자 정운영씨는 ‘시지프의 언어’란 책에 수록된 한 칼럼에서 마르크스주의가 기독교를 당해내지 못한 이유를 재미있게 소개한 적이 있다.

조직과 자금면에서 1주일에 한번씩 ‘전당대회(예배)’를 열고 ‘당비(헌금)’를 갹출하는 기독교의 활동을 4년이나 5년에 한번씩 당대회를 열고 당비라는 개념조차 생소한 정치조직이 발치에서나마 따라가는 것은 힘들다는 것이다.

그런데 1주일에 한 번씩이 아니라 매일, 그것도 네차례나 ‘새벽전당대회’를 여는 교회가 있다. 이 교회의 새벽기도회에는 평균 5000명의 교인이 모이는데 매년 3월과 9월에 한달동안 열리는 특별새벽집회에는 2만3000명이 넘는 교인들이 매일 다섯차례 열리는 새벽기도집회에 참석한다. 이 기간동안 이 교회 일대에는 몰려드는 승용차의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룬다.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명성(明聲)교회. ‘명일동의 소리’라는 의미로 지어진 명성교회의 명성(名聲)은 이미 명일동의 경계를 넘어 한국 기독교계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외국의 기독교 지도자들도 한국을 방문하면 명성교회를 방문하는 것이 마치 ‘관광코스’처럼 되어 있다.

“수만명이 새벽기도집회에 참석한다더라”, “새벽기도에 참석하는 남자들이 워낙 많아 명성교회 일대는 출근 때 대기업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 같다”, “새벽기도에 참석하는 교인들의 발자국 소리가 마치 거대한 규모의 군대가 지나가면서 내는 군화소리 같다”는 등의 소문을 듣고 명성교회를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그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가 보면 찬란한 조명을 받아 용모가 빛나는 ‘교주’같은 목사가 위엄어린 목소리로 설교를 하고 신도들은 큰소리로 ‘아멘, 할렐루야’ 하며 두 손을 높이 치켜들고 신의 은총에 열광하는 모습이 보일 것만 같았다.

새벽에 모인 1350명의 중년남성

4월8일 토요일 오전 5시50분경. 명성교회 본당 앞 주차장에는 수백 대의 승용차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중년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정장을 한 채 6시부터 시작하는 제3부 새벽기도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교회 본당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교회 본당 1층 좌석의 약 3분의 2가 순식간에 채워졌다. 눈 짐작으로는 2000명이 넘어 보였지만 교회직원이 집계한 결과는 1350명이었다. 모두 30~50대 사이의 중년 남성들이었다. 여성들과 잠없는 노인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진 새벽기도회에 대한 통념이 부숴지는 순간이었다.

한국 중년 남성은 대부분 금요일에 직장동료나 동창들과 함께 술을 곁들인 회식을 밤늦게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대개 늦잠을 자게 된다. 그런데 토요일 새벽에 정장을 한 채 단정하게 앉아 있는 이 중년 남성들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일까. 무슨 매력에 이끌려 새벽 잠의 유혹도 뿌리치고 이 자리에 나와 있는 것일까.

성경공부를 겸한 새벽기도집회는 무척 단순했다. 찬송―기도―성경봉독―설교 등으로 이어지는 예배의 기본 골격은 여느 교회나 똑같았다.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목사의 목소리는 평이한 대화체였고 설교내용도 무척 단순했다. 성경속에 감춰진 ‘오묘한 진리’를 설파한다든지 신도들의 가슴을 뒤흔드는 사자후를 토할 것이라는 기대는 설 자리가 없었다.

3부 새벽기도회가 마친 직후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한 교인에게 왜 새벽기도회에 참석했는지 물어보았다. 자영업을 한다는 이창열씨(44)의 대답은 간단했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데 힘이 된다”는 것. 이씨는 87년 명성교회에 교인으로 등록해서 현재 집사를 맡고 있다.

오전 4시, 1부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한국바스프 인사팀장 이사 정원영씨의 대답도 이와 비슷했다. 정씨는 현재 명성교회 집사인데 명성교회와 가까운 고덕동에 살고 있다. 스포티한 옷차림이었는데 얼굴이 아주 밝아 보였다.

“대부분 교인들이 새벽기도집회에 참석하면 하루 일과가 잘 풀리고 참석하지 않으면 일이 꼬인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새벽에 헬스클럽에 나가 운동을 하는 것과 새벽기도회 참석을 병행했는데 이제는 새벽기도회를 선택하게 됐어요. 새벽에 운동을 하면 몸이 가뿐하지만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면 어제 회사에서 어려웠던 일, 속상했던 일들이 모두 풀려요. 하루 시작을 가뿐하게 합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새벽 4시에 왔지만 다른 요일에는 새벽 6시 예배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와 아침 먹고 출근하는 게 생활화됐습니다.”

단지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구태여 명성교회에만 참석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유독 명성교회 새벽기도회에만 은혜를 가득 부어줄 리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울 전역에 흩어져 있는 교인들이 명성교회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이카시대가 열리기 이전에는 명성교회로부터 거리가 먼 곳에 사는 교인들 중에는 전날 밤에 미리 명성교회 부근의 여관에 묵었다가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열성파’도 있었다.

매주 3만5000명 모여

현재 당회장인 김삼환(金森煥·55) 목사가 명성교회를 세운 것은 1980년 7월6일. 당시 명성교회는 홍우상가 2층 건물의 34평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20여 명의 교인이 참석해 예배를 드리는 개척교회에 불과했다. 명성교회 주변은 주택보다는 논과 밭이 더 많은 서울 동쪽의 변두리였는데 시내버스 500번의 종점이었다. 김목사는 이곳에서 버스기사와 안내양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은 중노동에 지친데다가 ‘나그네’처럼 이곳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교인으로 정착시키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명일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명성교회 교인들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교회를 세운지 3년 만에 출석 교인 수가 1500명으로 늘어났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연건평 627평의 교회 건물을 짓기 시작, 83년 겨울 크리스마스에 새 건물에서 성탄축하예배를 드렸다. 이로부터 4년후인 1987년에는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 수가 4500명으로 늘어나 기존 교회 건물을 헐고 새로운 교회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2년 뒤인 89년에 연건평 2684평에 지하 2층 지상 6층, 교회 본당 좌석수 4000석의 건물이 완공돼 그해 부활절예배는 신축 교회당에서 드렸다.

2000년 4월5일 현재 명성교회 교인으로 등록한 수는 5만5478명. 주일 낮예배에 참석하는 장년은 2만3000명이고 교회학교에 출석하는 취학 이전의 어린이들과 초 중 고 대학생은 1만2000명으로 3만5000명의 교인들이 매주 모이는 셈이다. 주일 낮예배는 교회 본당에서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 6차례 열리는데 매주 50명에서 90명 정도의 신입교인이 등록을 한다. 현재 주차장 규모는 800대이기 때문에 주차하지 못하고 교회 주변을 빙빙 돌다가 돌아가는 승용차들도 상당수 된다고 한다. 현재 교회 건물과 주차장의 크기로는 더 이상 교인들을 수용할 수 없는 포화상태에 이른 것이다. 그래서 올해부터 명성교회는 새로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동차 안 타고 교회오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영아부터 초·중·고·대학생 및 청년들은 샬롬교육관(연건평 270평), 은혜교육관(연건평 302평), 베들레헴의 집(1103평) 등에서 연령이나 학년을 나눠 3차례씩 총 45회의 예배를 드린다. 명성교회가 짧은 기간 동안에 이처럼 급성장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교회가 ‘영적 양식’을 제공하는 곳이라면 일반 음식점의 경우와 대비시켜 볼 수 있다. 한 음식점이 요리를 잘한다는 소문이 나면 고객들이 몰려드는데 가장 먼저 음식점 외형과 분위기를 살펴보게 되고 음식점 안에 들어가 앉으면 종업원들의 서비스와 주방장의 요리 솜씨를 평가하게 된다. 고객들은 그 음식점에 서너번 다녀보고 음식이 입맛에 맞고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좋고 음식점 분위기가 괜찮으면 단골이 되는 것이다. 교통도 좋아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명성교회는 확실한 ‘단골’을 확보한 셈이다. 아무리 잘되는 음식점이라도 점심이나 저녁 한때 손님이 몰려들게 마련인데 명성교회는 매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교인들이 북적거린다.

황금어장에 닻을 내린 격

명성교회 입지조건은 황금어장에 어선이 닻을 내린 격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 내려 약 3분정도 걸어가면 명성교회가 보이는데 삼익아파트, 현대아파트 등 아파트숲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일요일 오전이면 인근 아파트에서 교회로 가는 교인들의 행렬이 줄지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교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인근아파트 주민의 30~40%가 명성교회 교인이라고 한다.

아파트 주변에 교회가 너무 가까이 있으면 각종 종교행사 등으로 사생활이 침해받기 때문에 집값이 떨어져 주민들이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관공서로 각종 민원이 쏟아져 들어오기도 한다. 그러나 명성교회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명성교회 서무실에서 일하는 한 관계자의 말.

“애당초 명성교회가 먼저 들어서고 그 다음에 아파트가 들어섰으니까 주민들이 할 말이 없기도 하지만 인근 아파트의 주민이 대부분 명성교회 교인이고 이 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집을 내놓으면 먼 곳에 사는 교인들이 서로 이사오려고 하기 때문에 집값이 떨어지지 않아요.”

명성교회를 처음 방문하면 주차장이 아파트와 연립주택, 그리고 단독주택과 인접해있어 어디까지 교회인지 분간할 수가 없다. 애당초 교회의 급속한 성장을 예상한 것이 아니라 조금씩 넓혀간 것이기 때문에 교회 주차장이 서너곳에 산재해 있고 교회 본당과 멀리 떨어진 교육관도 있다. 도시미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짜임새가 없어 보이고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성역인 교회는 주거지와는 구분되는 경계선이 필요한 법인데 명성교회는 정반대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구조가 역설적으로 교인들과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겹치게 한다. 교회주차장은 새벽이나 저녁, 그리고 일요일에는 교인들이 이용하고 낮에는 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와 지역 주민을 갈라놓은 대문이나 담이 없기 때문에 지역 주민은 거리낌없이 교회로 접근할 수 있다.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명성교회 안과 밖에서는 남녀노소들이 끊임없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친교를 나누고 봉사활동을 한다.

명성교회 건물은 바깥에서 보면 건축미학적으로 뛰어난 점은 없다. 음식점으로 말하면 안팎의 장식에 신경을 쓴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는 아니다. 설렁탕이나 냉면을 먹을 수 있는 대중음식점 분위기가 짙다.

다만 뾰족한 고딕식 지붕에 있는 십자가 두 개가 인상적인데 구약의 히브리족 지도자 모세가 두 손을 높이 들고 기도하는 형상을 본뜬 것이라고 한다. 김목사는 균형있는 신앙을 평소 강조하는데 이 두 개의 십자가는 구약과 신약, 율법과 복음, 기도와 말씀, 이성적 신앙과 감성적 신앙 을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다.

남녀 교인수가 비슷

김목사가 강조하는 균형된 신앙은 명성교회가 속한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분위기와도 일치한다. 한국 개신교내에는 수많은 교단이 있다.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등이 대형교단이고 나머지는 군소교단이다.

장로교는 크게 대한예수교 장로회(예장) 교단과 한국기독교 장로회(기장) 교단이 있는데 예장은 다시 통합, 합동, 고신으로 나눠진다. 교단의 교리나 사회 참여를 기준으로 볼 때 고신이 가장 보수적이고 다음이 합동이고 통합은 중도적이다. 기장은 가장 진보적이다. 교단 규모는 예장 통합이 가장 큰데 명성교회는 여기에 속한다. 서울 강북에 있는 영락교회와 새문안교회, 강남에 있는 소망교회도 예장 통합에 속한다.

명성교회 교인은 비교적 남성이 많고 연령층이 30~40대 중년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교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이 느껴진다. 등록교인 5만5478명 중 남자는 2만5051명이고, 여자는 3만427명으로 성비가 1:1.2로 남녀 비율이 비슷하다. 한국 교회는 일반적으로 여성 교인이 많은데 평균 70%수준으로 알려진다. 20대 이상의 연령층을 보면 40대가 등록교인의 25%를 차지해 가장 많고 30대가 16.3%로 다음으로 많다. 이들은 사회적으로도 가장 활동이 많은 세대인데 교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한다.

대부분의 도시 교인은 익명성을 좋아해 조용히 예배만 드리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예배에 ‘참여’하기 보다는 감동적인 영화 한편 감상하듯 분위기 좋은 교회안에서 ‘구경’만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명성교회 교인들은 대부분 교회생활중 한 부문에 참여하고 있었다.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주차장에서 주차정리를 하는 남성교인, 교회 본당 입구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안내하는 여성교인, 새벽기도회부터 저녁예배 때까지 설교전에 특별찬양을 하는 교인은 당장 눈에 띄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눈에 띄지 않는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인도 많았다. 매주 수만 명의 교인이 쏟아내는 쓰레기를 깨끗하게 치우는 교인, 부활절을 앞두고 마련된 성화전시회에 전시할 성화를 그리기 위해 평일에 교회에 나오는 교인들도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는 구역장들의 모임이 있는데 점심시간이 되면 간식을 나눠먹는다. 매주 약 3000명이 참석하는데 이들이 먹는 음식들은 모두 교인들이 미리 집에서 준비해온다. 교인 1인당 10명이 먹을 분량을 교대로 준비해오는데 과일, 호박죽 등 다양하다.

명성교회 본당 안에는 오른쪽 정면에 성가대가 앉는 자리가 있는데 그 위로 대형 성화가 걸려 있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상반신이 없는 예수의 양 손만 그린 성화가 걸려 있었는데 처음 보면 마치 미완성작 같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곧 상반신은 그려 붙이리라는 예상을 하게 만든다. 그러나 부활절을 앞두고 새로운 성화가 걸렸는데 이 성화도 예수의 상반신은 없고 양 손과 가시관, 그리고 성만찬에 사용한 빵과 포도주만 그려져 있다.

두 작품은 모두 미완성작이면서 완성작인 셈이다. 교인들이 스스로 예수의 상반신을 채우는 생활을 할 때 완성작이 될 수 있다는 암시가 들어있는 것이다. 물론 개신교에서는 전통적으로 교회 본당 정면에 그림을 걸지 않는다. 상징적인 십자가만 걸어놓을 뿐이다. 예수의 상이라도 우상숭배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 반쪽짜리 성화는 이런 우려를 피하면서도 교인들의 신앙심을 불러 일으키는 묘한 장치로 볼 수 있다.

음식점의 지리적 입지가 좋고 분위기가 좋은 것만으로는 단골손님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주방장의 음식솜씨가 뛰어나야 한다. 고객의 입맛을 아는 주방장은 결코 단골손님을 놓치지 않는다. 가장 좋은 재료를 준비하고 정성껏 조리해 먹음직스럽게 손님 앞에 내놓는다.

얼핏 들으면 평범하기만 한 김삼환 목사의 설교는 어떤 맛을 담고 있기에 교인들이 좋아하는 것일까. 교인들이 왜 한결같이 김삼환 목사의 설교가 “구수하고 서민적이고 진솔하다”고하는 것일까. 이미 오랫동안 명성교회를 다닌 교인들은 싫증이 나지는 않을까.

4월9일 오전 11시20분 제3부 주일예배에 참석해 김삼환 목사의 설교를 직접 들어보았다. 김목사는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3시예배까지 모두 5차례 똑같은 주제로 설교를 한다. 오후 4시40분에 드리는 6부 예배에는 청년과 대학생들이 주로 참석하는데 이미 녹화된 김목사의 설교가 화상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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