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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 전문가 이명복의 생활기공 건강법 ⑤

아이들 키는 氣체조,가족건강은 氣요리로 지켜라 !

가정 기공

  • 글: 이명복 현대기(氣)문화원 원장 www.gycenter.com

아이들 키는 氣체조,가족건강은 氣요리로 지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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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이에게 가정은 평화의 발원지이자 행복의 종착역.
  • 화기애애한 가정, 사랑의 에너지로 가득찬 가정엔 생기(生氣)와 활력이 넘쳐 어떤 사기(邪氣)도 침범하지 못한다.
  • 가정을 건강과 행복으로 이끄는 가정 기공을 소개한다.
톨스토이의 소설에도 있듯,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정답은 바로 사랑이다. 사람은 사랑의 에너지로 살아간다.

사랑이란 단지 특수한 마음 상태가 아니다. 이는 정보성을 갖는 일종의 물리적 에너지(氣)다. 필수 영양소가 결핍되면 몸에 이상이 오듯 사랑이 결핍되면 정신적·육체적으로 이상이 나타난다. 가령 아기의 두뇌 발달엔 스킨십이 필수다. 사랑에 굶주린 아이는 잘 먹지 않고 두뇌와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는다. 성인이 돼서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울증이나 불감증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러니 아이가 엄마의 가슴에 안겨 심장의 고동 소리를 듣고, 볼을 비벼대는 아빠와 눈을 맞추는 것은 얼마나 엄청난 에너지를 받는 일이겠는가. 이렇듯 사랑의 에너지를 무제한으로 공급받는 곳이 바로 가정이다.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의 기를 보내자. 매일 아침 등교 때마다 “넌 잘할 거야”라며 등을 두드려주면 된다. 이때 전달되는 정보(信息)로서의 기는 아이에게 무한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특효약이다. 귀가 후에도 아이의 등을 어루만져 주자. 아이가 좋은 습관과 태도를 보일 때마다 아낌없이 칭찬해주자. 혹 잘못을 했어도 진실로 반성하는 빛이 역력하면 “역시 우리 ○○야!”라며 격려해주자.

기공은 자녀 위한 無爲의 교육

자녀교육에서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아이는 부모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며 자란다. 부모가 솔선수범하면 아이들도 스스로 따라하게 마련. 부모는 단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말에는 많은 기가 담겨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녀를 대할 때 말투도 ‘안돼’라는 말보다 되도록 ‘하자’로 바꾸는 게 좋다. 아이에게 부모의 뜻을 따르라고 요구하지 말고,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교육자로서 부모는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조급하게 성과를 기대하고 화를 내면 자녀교육을 망치게 된다. 아이의 가슴속에 부모의 마음이 조금씩 스며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버릇없는 아이 야단치면 氣 죽이나?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버릇없이 굴어도 기를 살린다며 부모가 그냥 놔두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과연 기를 살리는 일일까?

아이가 진정으로 키워야 할 기(氣)는 그런 기가 아니다. 무례하고 기고만장한 기가 자랄수록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기, 의로운 기는 소리 없이 죽어간다. 그리하여 자기밖에 모르는 탐욕스런 사람이 되기 쉽다. 가지치기를 하면 나무가 잘 자라듯 그런 기는 일찍 꺾어야 좋은 기가 자라난다. 아이에게 의기(義氣)와 사랑의 에너지가 넘치게 하고 싶다면 부모는 회초리를 들 필요가 있다.

부모가 자식의 기를 살리는 일은 남 앞에서 보란 듯이 하는 게 아니다. 진정으로 아이의 기를 살리려면 부모는 자신의 희생과 고통을 감수하며 은밀하게 자녀의 기개를 북돋워주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벌은 가급적 기공으로

아이의 잘못을 보면 부모는 즉시 그 잘못을 고치게 해야 한다. 한두 번 잘못이 반복되면 일정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 그리고 이때는 적절한 수준의 벌 주기가 필요하다. 과거 일본에서는 잘못을 저지른 아이의 신주혈(身柱穴: 제3, 4 경추 사이)에 뜸을 뜨는 관행이 있었다고 한다. 그 곳에 뜸을 뜨면 아이의 건강이 좋아지고 잘못에 대한 체벌도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는 어찌 보면 아동학대라고도 볼 수 있다).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는 수련을 시켜보자. 가령 거짓말을 했을 때는 방에 혼자(혹은 부모와 함께) 앉아서 10∼20분간 정공(靜功: 정좌하여 하는 수련)을 하면서 반성하게 한다. 혹은 참장공(站휍功: 무릎을 굽히고 서 있는 수련, ‘신동아’ 2003년 1월호 참조)을 하게 하는 것도 좋다. 기공을 수련한 현직 교사들 중에 이런 벌칙을 활용하는 분을 최근에 몇 번 본 적이 있다. 이는 아이의 건강에도 좋고,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하므로 교육적 효과도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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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명복 현대기(氣)문화원 원장 www.gycen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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