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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평전' 외

  • 담당 : 김진수 기자

'호치민 평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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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평전' 외
호치민 평전 윌리엄 J. 듀이커 지음/ 정영목 옮김

역사상 미국과 1대1로 맞서 승리한 유일한 정치지도자 호치민의 삶을 다룬 전기. 인간해방을 열망한 공산주의자, 조국 독립을 위해 지치지 않고 투쟁한 민족주의자, 국제정치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 줄 아는 냉철한 현실주의자로서의 면모를 철저히 조사해 객관적으로 서술했다.

저자는 호치민이 전쟁을 피하기 위해 모스크바, 베이징, 워싱턴측과 끈질기게 협상하면서 강대국들의 반목을 교묘히 이용했던 과정을 밀도 있게 재구성한 가운데, 호치민을 레닌과 간디를 역동적으로 결합한 인물로 결론짓는다. (푸른숲/ 976쪽/ 3만8000원)

근본주의의 충돌 타리크 알리 지음/ 정철수 옮김

9·11테러를 ‘문명의 충돌’로 이해한 미국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과 달리, 저자는 최근의 이라크전쟁을 ‘근본주의의 충돌’로 해석한다.

이슬람 근본주의와 시오니즘, 미국의 제국주의적 근본주의와 기독교 근본주의가 얽히고 설킨 것이 오늘날의 세계이며, 이런 근본주의의 충돌로 인해 근대 이래 세계를 지배하던 계몽이란 진보적 이상이 퇴보하고 있다는 것.

책의 부제 ‘아메리코필리아와 옥시덴털리즘을 넘어’ 중 ‘아메리코필리아(Americophilia)’는 종교적 심성에 기초한 맹목적 애국주의를, ‘옥시덴털리즘(Occidentalism)’은 미국인과 미국적인 것을 맹목적으로 증오하는 태도를 뜻한다. (미토/ 518쪽/ 2만원)

마녀가 더 섹시하다 김순덕 지음

동아일보 논설위원으로 재직중인 저자의 산문집.

그는 2001년 7월부터 1년 동안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방문연구학자로 일상문화연구를 공부하는 틈틈이 ‘동아닷컴(www.donga.com)’에 ‘김순덕의 뉴욕일기’를 연재, 15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책은 당시 연재한 글들에다 새 글들을 일부 추가해 묶은 것. 언론인으로서, 그리고 여성으로서 바라본 미국의 갖가지 모습들이 솔직담백한 필치로 그려져 있다.

저자가 일상에서 면밀히 관찰한 미국인들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비롯, 한국에서는 미처 몰랐던 미국의 실체를 들여다보며 미국에 대한 환상을 깨는 재미가 쏠쏠하다. (굿인포메이션/ 348쪽/ 9800원)

아인슈타인 파일 프레드 제롬 지음/ 강경신 옮김

20세기 최고의 천재로 꼽히는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정치적 활동을 밝힌 책.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매카시 광풍이 몰아친 냉전시대의 미국에서 나치즘과 인종차별정책에 반대하고, 사회주의자든 공산주의자든 가리지 않고 양심을 지키려는 모든 사람들을 후원했던 아인슈타인의 모습을 그렸다.

저자는 1983년 9월, FBI가 아인슈타인을 간첩행위 공모 혐의로 조사한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뉴욕 타임스’ 기사를 발견한 뒤 그동안 은폐돼왔던 ‘아인슈타인 파일’에 관심을 갖고, 이후 관련자료들을 입수함으로써 국가안보라는 강박에 사로잡혀 많은 사람들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해온 미국의 어두운 과거사를 들춰냈다. (이제이북스/ 488쪽/ 1만8000원)

삼국지 해제 장정일·김운회·서동훈 지음

천년 고전 ‘삼국지’에 대한 종합 해설서. 일반적 통념에서 탈피, ‘삼국지’의 기존 인물들을 철저히 해부해 그들의 공과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려고 시도함으로써 ‘삼국지’ 독자들에게 새로운 해석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역사적으로 파렴치범으로 몰린 십상시, 가후, 동탁, 여포, 가남풍 등이 지닌 긍정적 요소들과 역사적 역할을 재조망하는 한편, 무작정 미화된 유비에 대해서도 좀더 새로운 각도에서 그의 교활함과 자질 문제를 거론한다. 충의지사로 묘사된 관우의 방황하고 고뇌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특히 가후란 인물을 ‘삼국지’에서 가장 탁월한 전략가로 꼽는다. (김영사/ 624쪽/ 2만4900원)

기공이란 무엇인가 이명복 지음

시사월간지 ‘신동아’에 기(氣) 건강법을 연재중인 기공 연구가 이명복 현대기문화원장의 기공학 개론서. 기공이 건강법 차원을 넘어 인간(소우주)과 우주를 연구하는 종합과학이란 시각에서 기공을 ‘신과학(新科學)’의 실체로 파악하고, 중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원극학(元極學)과 부호물리학 등 기공의 과학화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한 누구나 쉽게 기공을 이해하고 수련할 수 있도록 ‘기공의 생활화’에 주안점을 뒀다. 저자는 이론편에 해당하는 이 책과 함께 실제적 공법(功法: 수련법)들을 소개한 ‘현대인을 위한 기공’도 출간했다. (장승/ 이론편 351쪽, 수련편 336쪽/ 각권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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