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아 로고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생활 정보

각종 악취 말끔히 제거하는 법

구두는 여러 켤레 번갈아 신고 육류는 되도록 피하라!

  • 글: 최희정 자유기고가 66chj@hanmail.net

각종 악취 말끔히 제거하는 법

1/3
  • 제아무리 멋있게 차려입은 멋쟁이라도 솔솔 새어나오는 악취를 들키면 스타일 구기기 십상이다. 땀냄새, 발냄새, 입냄새, 담배냄새 등 신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악취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각종 악취 말끔히 제거하는 법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체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모두가 방석에 앉아 단란한 식사를 즐길 때, 발냄새 때문에 식탁에 앉기를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 고약한 발냄새는 자신만 고통을 느끼는 무좀과 달리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더욱 신경이 쓰인다.

발냄새의 원인은 바로 땀. 땀샘을 구성하는 ‘아포크린’에서 분비된 땀이 박테리아와 결합해 화학작용을 일으키면서 악취를 내게 된다. 이런 작용이 활발한 곳 중 하나가 바로 발이다. 무좀이나 다한증, 소와각질이 있는 사람은 발냄새가 더욱 심해진다. 특히 발의 혈액순환은 전신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발에서 땀이 많이 나면 몸이 피로하고 불쾌한 상태가 되기 쉽다.

발냄새를 없애려면 발을 자주 씻는 게 가장 중요하다. 피부과 등에서 판매하는 살균제가 포함된 비누를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 저녁에는 아로마 오일이나 목욕소금을 40℃ 이상의 따뜻한 물에 풀어놓은 뒤, 10~20분 이상 족욕을 하면 발냄새 예방에 좋다. 발을 씻은 후에는 산성화장수를 바르고 발이 잘 마르도록 발가락 사이와 발바닥에 파우더를 바르거나 드라이어로 말려준다.

양말을 매일 갈아 신고 세탁할 때도 살균제가 들어있는 세제를 사용한다. 나일론 제품을 피하고 반드시 면양말을 신도록 한다.

구두는 세 켤레 정도 준비해서 교대로 신고, 신은 구두는 안쪽을 알코올로 닦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응달에서 말린다. 신발 밑창에 신문지를 깔거나 건조시킨 찻잎을 넣어두면 어느 정도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운동화를 빨 때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운동화에 남아 있는 땀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 그래도 발냄새가 없어지지 않으면 발에 알루미늄 성분의 연고를 바르거나 약한 전류를 통하게 하는 전기 영동 치료로 땀분비를 줄인다. 구두에 뿌리는 향수는 자칫 발냄새와 혼합해 역겨운 냄새가 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발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나 레이저 시술을 통해 아예 땀샘 자체를 들어낼 수도 있다.

[tip] 민간요법으로 발냄새 없애기

냄새가 잘 사라지지 않을 땐 생강이 좋다. 강판에 생강을 갈아 30분 정도 발가락 사이에 붙여두면 발냄새가 없어진다.

[겨드랑이 냄새] 겨드랑이 털 제거하고 데어도런트 사용하라!

흔히 겨드랑이 냄새, 암내로 불리는 액취증은 냄새가 고약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준다. 액취증은 유아기에는 발달하지 않다가 사춘기 이후 호르몬 변화로 생겨난다.

우리 몸 땀샘에는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이 있는데, 고약한 체취를 풍기는 주범은 겨드랑이에 집중 분포해 있는 ‘아포크린’ 땀샘. 여기서 나오는 글리코겐이란 물질이 세균과 반응하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는데, 이 때문에 계란 썩은 냄새나 양파 냄새 혹은 시큼한 냄새를 풍기게 된다.

가벼운 냄새는 샤워를 자주 하면 없어진다. 살균제가 들어 있는 비누로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파우더를 발라 건조한 상태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 털은 땀을 더 나게 할뿐더러 세균의 온상이 되므로 털을 뽑는 것이 냄새 제거에 좋다.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육식 위주의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도 냄새가 심해진다. 야채와 과일 위주로 식단을 바꾸는 것도 좋다. 또 스트레스는 땀의 분비량을 늘리므로 운동이나 명상을 통해 바로바로 해소해주자. 냄새를 제거해주는 향수나 데오도런트 등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공동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냄새가 심할 경우에는 아포크린 땀샘을 긁어내는 수술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게 효과적. 최근에는 초음파지방흡입기와 내시경을 이용해 겨드랑이에 아주 작은 절개 부위를 만들어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이 각광받고 있다.

[tip] 민간요법으로 액취증 없애기

참대잎과 복숭아나무 속껍질을 달여 그 물로 겨드랑이를 자주 씻어준다. 아직 익지 않은 복숭아를 따서 속씨를 찧어 거즈에 발라 하루에 한번씩 겨드랑이에 붙이는 것도 효과적.
1/3
글: 최희정 자유기고가 66chj@hanmail.net
목록 닫기

각종 악취 말끔히 제거하는 법

댓글 창 닫기

2018/10Opinion Leader Magazine

오피니언 리더 매거진 표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월간지. 분석, 정보,
교양, 재미의 보물창고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