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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준 원장의 척추관협착증 탈출법

연성고정술, 미세감압술로 올겨울 ‘허리 고민’ 끝

  • 최영철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ftdog@donga.com

공병준 원장의 척추관협착증 탈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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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준 원장의 척추관협착증 탈출법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게 연성고정술을 하고 있는 공병준 원장(왼쪽).

연성고정술은 피부를 극히 작은 부분(3cm)만 절개한 뒤 수술 현미경 같은 첨단 장비를 몸속으로 넣어 척추 뒤쪽 뼈(극돌기) 사이의 공간에 특수하게 고안된 척추안정기구인 디암(DIAM)이나 라커(LOCKER)를 삽입하는 시술법. 뼈와 인대를 제거하고 나사못으로 고정하던 기존의 척추융합술과는 달리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근육과 주위 조직 손상은 물론 수술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수술 부위가 작아 출혈은 물론 수술 후 흉터나 통증이 거의 없다. 회복도 빨라 당일 보행도 가능하다. 공 원장은 “연성고정술을 쓰면 척추의 운동성뿐 아니라 인대도 그대로 보존하면서 수술할 수 있어 수술 성공률도 높고 회복 기간도 짧아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했다.

요즘은 ‘미세 현미경 감압 수술’도 척추관협착증 치료 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척추 뼈의 뒷부분을 1.5∼2㎝ 절개해 고배율의 미세 현미경으로 보면서 손상된 부위를 레이저로 제거하는 시술. 수술하는 데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수술 경험 4000건 넘어

척추 수술이라고 하면 대개 피부를 크게 절개하는 데 따른 수술 후 통증을 걱정한다. 허리 근육 약화에 의한 만성 요통이나 출혈과 수혈에 따른 합병증 등으로 수술에 대한 공포심을 갖고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미세 현미경 감압 수술은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며 척추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시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연성고정술과 같이 절개 부위가 극히 작아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근육이나 인대, 척추 관절 손상도 최소화하기에 수술 후 통증도 없다. 수혈이 필요 없어 수혈로 인한 부작용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정밀 현미경을 통해 수술 시야를 극대화하기 때문에 환부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디스크 제거 때 신경 및 신경을 보호하는 지방 조직이 손상되는 일이 거의 없고, 수술 후 신경근 유착도 막을 수 있다. 수술 성공률이 높을뿐더러 후유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수술법의 성공 여부는 의사의 전문성에 달려 있다. 숙련된 전문의가 시술할 경우 성공률은 95% 이상이다. 나은병원 의료진(원장 김기준, 공병준, 채유식)은 척추질환 관련 비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수술 분야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삼성의료원과 한양대 의료원을 거쳐 척추 디스크 전문 우리들병원에서 척추수술만 4000건 이상 집도했고, 3만여 명의 척추질환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

공 원장은 “이 수술법은 거의 모든 디스크 질환에 적용될 수 있어 척추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치료법”이라며 “특히 척추질환으로 고생하면서도 수술에 대한 공포심을 갖고 있거나 수술 후 합병증, 후유증을 염려해 수술을 기피해온 환자들에게 이 시술법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아 2007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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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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