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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말특집 | 불안의 시대 맞춤 힐링 프로젝트

자각 척도 18점 이상이면 심한 스트레스

스트레스 및 우울증 체크리스트

  • 한창수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자각 척도 18점 이상이면 심한 스트레스

자각 척도 18점 이상이면 심한 스트레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다양하다. 하루 일과를 끝내면서 신체의 피곤함과 더불어 뭔가 긴장되고 초조한 느낌을 받는다면 좋은 스트레스가 아닌 나쁜 스트레스를 받은 것일 수 있다.

스트레스를 측정하는 건 단순하지 않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적 반응을 측정하는 기기를 이용할 수 있고, 심리적 긴장 상태를 측정하는 심리검사를 할 수도 있다. 또한 자연재해나 건물 붕괴 같은 큰 사고를 당한 이후에 겪는 스트레스는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와는 또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직장이나 학교, 작업 현장에서 그 측정 대상과 작업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스트레스 체크리스트가 사용된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정신건강 전문가에 의한 측정이 필요하고, 측정 시간도 최소 30분 이상 걸리는 게 많아 일반인이 혼자 사용하긴 어렵다. 따라서 여기서는 일상생활이나 직업 환경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 정도를 본인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스트레스 자각 척도(PSS)는 10문항으로 이뤄진 체크리스트로, 5분 이내에 본인이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전 세계적으로 수십 년 동안 사용돼왔고, 국내에서도 표준화돼 있다. 총점이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13~16점은 경도 스트레스, 16~18점은 우울증·불안증 검사가 필요한 중등도 스트레스, 18점 이상은 심한 스트레스로서 우울증·불안증 검사 및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면담이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정신의학적 증상은 우울증상과 불안증상인데, 그중 우울증상을 같이 측정하는 게 중요하다. 우울증 척도(PHQ-9)는 수십 개 언어로 번역돼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국내에서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사용하는 우울증 체크리스트다. 9개 문항으로 이뤄져 수분 이내에 체크할 수 있고, 총점이 5점 이상이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10점 이상인 경우엔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을 요한다.

자각 척도 18점 이상이면 심한 스트레스
자각 척도 18점 이상이면 심한 스트레스

신동아 2014년 7월 호

한창수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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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 척도 18점 이상이면 심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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