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호

6·13 지방선거, 보수전멸의 함의

인터뷰 | ‘한국당 대표 출마 임박’ 이완구 前 국무총리

“자장면 함께 들며 협치하는 새 리더십 나와야”

  • 입력2018-06-20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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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여당-한국당 상호보완 관계로

    • 유승민·안철수·손학규 껴안고 통합해야

    • 당내에서 서로 손가락질 말자

    • 새로운 피가 개혁?…쉽지 않아

    • 지방선거 참패…민심이지만 이건 곤란

    [뉴시스]

    [뉴시스]

    자유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정당으로선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참패했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만 배출했다.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이전 집권여당 시절엔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부산시장, 경남도지사, 울산시장, 제주도지사,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등 8명의 광역단체장을 보유하고 있었다. 2년여 만에 당세가 대구·경북으로 급격히 위축된 모양새다. 

    ‘신동아’는 2017년 12월호 ‘지방선거 대예측’ 기사에서 ‘여론조사 집합적 분석’ 방법을 통해 “한국당이 광역단체장 1~3석 확보에 그칠 것”이라 보도했다. 이 예측과 거의 유사한 결과가 나온 셈이다. 홍준표 대표는 6월 14일 이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그는 “나라를 통째로 내줬다”고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임시로 대표권한대행을 맡았다. 

    보수 적통임을 내세우는 한국당은 이렇게 유권자의 지지라는 정치적 자산을 대부분 상실하는 절망적 상태에 빠졌지만, 어쨌든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해 전국정당으로 반등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신동아’는 6월 13일 한국당 대표 물망에 오르는 주요 인사 중 한 사람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포털에선 “위기의 한국당 이끌 포스트 홍준표는? 이완구·김무성 하마평” “막 오른 당권경쟁, 이완구 등 누가 주도할까?” “보수야당 정계개편 시동, 이완구 움직이나?” 같은 기사들이 걸리고 있다. 지방선거 후 이 전 총리가 언론과 단독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다. 아직은 말을 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처음엔 고사했다.

    “나도 도지사 해봤지만 이건 아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보나요? 



    “여러분이 어느 정도 예견한 것 아닌가요?” 

    선거 당시 ‘홍준표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죠? 

    “그럼요. 그래도 우리 당의 대표인데 좀 부족함이 있어도 자꾸 파내기보다 서로 덮고 선거를 향해 투표를 향해 열심히 하자고 했죠. 물론 홍 대표가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지만 하여튼 외롭게 하고 있는데 좀 부족함이 있다 해서 자꾸 이러니저러니 탓하는 것은 당인(黨人)의 자세는 아니죠. 비공개로 조언하는 것이 옳지. 그런 측면에서 제가 투표일까진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한뜻이 되면 좋겠다고 했어요.” 

    선거를 했고 한국당 참패라는 결과가 나왔는데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겠죠. 이게 민심이니까요. 그렇지만 아쉬운 게 있어요.” 

    어떤 점인가요? 

    “제가 해외 경험이 좀 있습니다. 미국에서 7년 정도 외교관 생활도 했고 석사도 했고 교환교수도 했고, 일본에도 50여 차례 갔죠. 그네들의 발전된 형태의 지방자치를 본 바로는, 우리 사회가 이 지방 살림꾼 뽑는 선거에 중앙정치 논리를 과도하게 대입하는 것 같아요. 일본은 80% 정도가, 미국은 50% 정도가 무소속입니다. 정당들도 굳이 공천 주려 하지 않습니다. 지방자치의 본뜻을 살리려 하죠.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우리와는 많이 다르군요. 

    “우리는 중앙정치 논리를 과도하게 대입하니까 지방자치의 본뜻이 변질되고 왜곡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이번 선거엔 남북관계가 큰 영향을 미쳤을 거예요. 또 적폐라는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한국당의 참패로 귀결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순수하게 지방선거 측면에서 볼 땐 앞으로 이런 선거는 곤란하다고 봐요.” 

    이번 지방선거 결과, 서울에선 서울시장은 물론이고 서울시의원 110명 중 102명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채워졌다. 경기도지사도 민주당 소속이고 경기도의원 142명 중 135명도 민주당 소속이다. 이 전 총리는 ‘이런 결과가 풀뿌리 민주주의의 참뜻에 맞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한다. 그는 “나도 도지사 해봤지만 이건 아니다. (민주당 소속이면) 경험 하나도 없는 사람들까지 다 뽑아준다”고 말했다.

    “집권 세력도 야당도 겸손해야”

    한국당의 쇄신이나 개혁은 어떻게…. 

    “그건 예민한 문제인데요. 새로운 리더십이 창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설령 우리가 이겼다고 하더라도 이 지방선거 전후로 당의 리더십이 바뀔 수밖에 없는 그런 요구가 나왔을 겁니다.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어 영웅 대접을 받았지만 전쟁 직후 치러진 총선에서 참패했죠. 영국 국민이 전후에 적합한 새 리더십을 요구한 때문이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한국당은 1석을 얻는 데 그쳤죠. 

    “지방선거와 이상하게 혼합됐는데, 이 역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겠죠. 그만큼 국민이 우리 당에 신임을 주지 않는 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국민이 새 리더십을 만들라고 요구하고 있으니 한국당은 부응해야 할 겁니다.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뼈를 깎는 환골탈태의 노력이 없으면 앞으로 보수의 단결도 어렵고 야권의 통합도 어려울 것 같아요.” 

    그 새로운 리더십의 내용을 소개한다면? 

    “‘큰 틀에서 진보와 보수는 서로 보완한 관계로 가야 한다’는 게 저의 지론입니다. 대립 개념으로 가면 나라가 망합니다. 20~30년 전부터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나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주장했어요. 미국에선 민주당과 공화당이 서로 상대의 좋은 공약을 벤치마킹했죠. 국무총리를 지낸 입장에서 저는 여권에도 쓴소리를 하고 싶어요. 여권이 야당과 협치를 잘 실천하는 것 같지 않아요. 여권도 보수 쪽의 좋은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우리도 여권의 좋은 것을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고 봐요. 정부여당과 한국당이 그런 상호보완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봐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체성은 보수입니다.”

    “이런 이야기 굳이 안 하려 했는데…”

    ‘적폐청산’이나 ‘전(前) 정권 심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합니까? 

    “오늘의 진보는 내일의 보수가 되죠. 그렇죠? 마찬가지로 오늘 적폐를 청산하는 세력은 이것을 슬기롭게 하지 못하면 내일 적폐청산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평범한 진리를 우리 정치인들이 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집권세력도 야당도 겸손해야 합니다. 지금 이런 생각을 못 하는 것 같아요.” 

    이 전 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의해 총리로 임명됐지만 친박근혜계로 분류돼 있진 않은 듯하다. 그는 “나는 친박은 아니지 않나? 박근혜 정부의 성완종 리스트 수사 때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 그렇지만 홍문종·김태흠 의원 등 가깝게 지내는 친박 의원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 당시 충청대망론을 폈다. 그는 충남 청양 출신이고, 충청은 안희정 전 지사가 성추문으로 사실상 퇴출된 뒤 무주공산인 상태다. 

    충청대망론은 ‘특정 지역 출신이 차기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역설적으로 어떤 보편적인 뜻도 담고 있는 이야긴가요? 

    “저는 지역감정을 갖고 있지 않아요. 충청대망론은 영·호남 패권정치, 계파정치의 청산을 지향하죠. 제가 충남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취임했을 때 저의 지사실 안에 심대평 전임 지사의 보좌진이 7명 정도 있었어요. 비서실장을 포함해서요. 저는 심 전 지사와 정치적으로 대립했지만 전원 유임시켰죠. 이분들의 노하우를 귀하게 여긴 때문이죠. 저는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44년 공직에 있었습니다. 그런 저도 새로 맡게 된 도지사 업무에서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이분들의 도움을 구한 것이죠. 우리나라에선 대통령이 하는 인사가 파벌에 의해, 지역색에 의해 움직여온 측면이 있어요. 특정 지역에 매몰되지 말고 기회를 균등하게 줘야 합니다. 충청도 사람이 맡으면 이런 개혁을 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충청대망론엔 김종필이라든지, 이인제라든지, 안희정이라든지, 여러분이 있지만, 충청도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리는 뜻도 조금 있죠.”

    “洪 성정이 조금 에너제틱”

    2014년 12월 2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가 자장면을 들면서 예산안 협상을 벌이고 있다.

    2014년 12월 2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가 자장면을 들면서 예산안 협상을 벌이고 있다.

    충청 출신으로서 이번에 한국당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제가 이런 이야기 굳이 안 하려고 했는데…어차피 기사는 몇 줄 나올 것 같고. 제가 이번 선거 때 전국 50여 곳을 다녔어요.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했어요. 울산, 충청, 여수도 다녀왔어요. 특히 우리 당이 여수시장 후보 외엔 광주·전남에서 기초단체장 후보를 거의 공천하지 않았더라고요. 이러면 2년 후 총선 때, 4년 후 대선 때 호남 분들에게 할 말이 없잖아요. 그래서 저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해 여수에 갔어요. 시민들 반응이 괜찮았습니다.(웃음)” 

    한국당 내에선 ‘이완구가 등장해 당이 바뀌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과찬의 말씀이고. 저의 특징은 화합, 협치 외엔 아무것도 없어요. 제가 (박근혜 정부의 집권여당) 원내대표를 할 때 한 대여섯 번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실에 가서 함께 자장면을 들면서 협상을 했죠. 이후 그쪽 원내대표가 우윤근 현 러시아 대사로 바뀌었어요. 저는 우 원내대표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어요. 그래서 제가 원내대표를 그만두고 총리로 갈 때 우 대표가 기자들 앞에서 나를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어요. 우 대표가 자기 당 의원들한테 야단도 맞았죠. 왜 이완구를 붙들고 울어줬냐고. 정치가 서로 싸우더라도 신뢰와 협력 속에서 이뤄져야 해요.” 

    이 전 총리는 “자장면 함께 들며 협치하는 새 리더십”을 제안했는데, 이 맥락에는 한국당의 새 대표가 되어 이런 리더십으로 당의 변화를 이끌어보겠다는 의사가 읽힌다. ‘홍준표 전 대표의 막말과 정부여당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 한국당에 대한 심판으로 돌아왔다’는 해석도 있는 터여서, 이 전 총리의 이런 시도가 도드라져 보인다. 

    ‘홍준표 전 대표의 막말 때문에 유권자들이 돌아섰다’는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15대 국회 때 홍 대표와 같이 출발했고, 16대 국회 때 재경위 옆자리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했어요. 제가 총리를 할 때 그분은 경남도지사를 했죠. 그래서 그분을 좀 아는데, 악의는 없었을 겁니다. 성정 자체가 조금 에너제틱한 면이 있어요. 좋게 보면 그만한 전투력을 가진 사람이 야권에 또 있나 할 수도 있고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양면성이 있는데, 선거 끝났으니까….”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4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재임 당시 보도된 기사와 검찰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재명 동아일보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4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재임 당시 보도된 기사와 검찰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재명 동아일보 기자]

    ‘구여권인 한국당은 친박계와 친이계 간, 친박계와 비박계 간, 탄핵반대파와 탄핵찬성파 간 계파싸움·내분으로 몰락했다’는 이야기도 있죠.  

    “이분법적으로 사생결단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저는 화합하자, 싸우지 말자는 주의입니다. 당내에서도 저와 크게 불편한 사람이 별로 없을 겁니다. 홍준표 대표와 불편한 게 없고, 김무성 대표와 불편한 게 없고, 박근혜 대통령을 변호하는 유영하 변호사와도 불편한 게 없어요. 이러니 ‘다투면서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은 아니구나’ 하는 이미지는 갖고 있죠.” 

    바른미래당을 포함한 보수진영 통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큰 틀에서 우리 당뿐만 아니라 야권 전체가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손학규 전 대표가 됐든, 안철수 전 대표가 됐든, 유승민 전 대표가 됐든 누가 됐든 말이죠. 그 과정에서 혹독한 시련을 겪겠지만,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궁극적으론 통합의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아요. 우리 당에만 초점을 맞춰본다면, 화합하고 서로 부둥켜안고 이해하고 서로 손가락질하지 않고.”

    “국회의사당이 정사각형인데…”

    ‘새로운 피가 들어와 한국당을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말하기 좋아서, 새로운 피, 새로운 피 하는데요. 해보면 하루아침에 안 됩니다.” 

    그런가요? 

    “국회의사당이 정사각형인데, 제가 초선의원 때 의사당 안을 걸으면서 동서남북 방향 감각을 익히는 데만 2년이 걸렸어요. 한번 해보세요. 동쪽으로 가고 있는 건지, 북쪽으로 가고 있는 건지, 이거 쉽지 않아요. 정치의 복잡다단한 메커니즘에 익숙해지는 데에 시일이 꽤 걸려요. 이런 정치를 개혁하려면 전체를 꿰뚫어보고 진단하고 처방을 내놓아야 합니다. 갓 들어온 새로운 피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요? 좀 고민해봐야 한다고 봐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요? 

    “이런 식으로 가면 상당히 어려워질 거예요. 제가 한국당 소속이 아니라 전직 총리의 입장에서, ‘이낙연 총리는 처신을 잘하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총리 자리에 있어보면 이런 게 보여요. 이 의미에서 저는 문 대통령에게 ‘지금 잘못 나가다가는 나중에 큰 곤경에 처할 수가 있다’는 고언(苦言)을 해주고 싶어요.”

    “활동량·운동량, 당내 1위”

    ‘잘못 나가다가는’이 어떤 의미인지. 

    “한쪽으로 너무 치우친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제가 진보와 보수를 보완 개념으로 봤잖아요. 그 보완 개념보다는 대립 개념으로 국정을 끌고 가려는 경향이 있어요. 대통령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과감하게 이끌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어요. 이런 힘을 단호하게 행사하지 않으면, 이너서클에 휩쓸리면, 빠져나오기가 힘듭니다. 밀리면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지금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한테 밀리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대통령이 인품이 좋으신 분이라 둘러싸이다 보면 굉장히 힘들어질 겁니다. 국정은 복잡다단하죠.” 

    이 전 총리는 “보통 총리가 국회 대정부질의에 대한 답변을 며칠에 걸쳐 준비한다. 나는 총리 시절 질의 1시간 전에 회의를 열어 요점을 딱딱 잡아 답변을 정리했다. ‘총리가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총리실과 부처를 장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건강과 관련해 “지방선거 당시 20일 동안 전국을 돌며 강행군을 했다. 활동량·운동량에서 당내 1위이지 않을까 한다. 몸이 아프면 이렇게 못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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