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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chon Project 2025’ 가동, 글로벌 명문사학 날개 편다

PART 1 가천대학교 - 발전상 & 미래상

  • 기획·취재 김진수 기자 | jockey@donga.com

‘Gachon Project 2025’ 가동, 글로벌 명문사학 날개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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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전공교육 방식 혁신

‘Gachon Project 2025’ 가동, 글로벌 명문사학 날개 편다

가천대학교 전경. [사진제공·가천대학교]

SW 전공교육 방식도 대폭 혁신했다. 1학년 1학기부터 전공 학점 9학점을 배치해 전공 친화도를 향상시켰으며 3.5+1.5학기제 학·석사통합과정, 3.5+0.5학기제의 산업체 친화형 학사과정 운영 등으로 전문성을 갖춘 SW 인재를 양성한다. 특히 국내 SW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인접성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SW 관련 스타트업 기업과의 윈-윈(win-win) 산학협력 연구개발(R&D)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가천대는 SW 전공능력 향상과 더불어 경영학과의 융합을 통해 ‘Entrepreneurship(기업가정신)’을 심어준다. 부전공 수준의 경영학 전공 교과(14학점)를 전공필수로 하여 SW 기술 및 저변 지식을 기반으로 SW 개발 리더, 기술 경영자, 창업자를 양성한다.  

글로벌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SW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영어권 12개 대학 저명 교수의 연구실에 학생들을 파견해 세계적인 SW 연구과정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한 가천대 모든 학과 중 16개 학과의 커리큘럼에 SW와 밀접한 교과목을 5개 이상 포함시켜 융합학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이 학과들엔 실습에 필요한 컴퓨터와 SW를 추가 도입하고, 실습 조교들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소프트 파워를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성 올바른 ‘창의 인재’

2015년 교육부의 ACE 육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가천대는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를 신설하고 인성, 지성, 역량을 겸비한 ‘G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G형 인재는 △협업봉사 역량 △비전도전 역량 △의사소통 역량 △정보문해 역량 △문제해결 역량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인성이 올바른 글로벌 창의인재’를 뜻한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공학+예술’을 아우르는 문·이과 통합형 신개념 교양강좌인 ‘위대한 강좌 G-Series’를 개설하고 교양과 전공의 이분법을 극복한다. 올해 1학기에 2과목이 개설됐으며, 2학기엔 3과목이 개설됐다. ‘위대한 강좌 G-Series’는 역사적 사건과 인류사회 발전의 연결고리를 오늘날의 의미로 새롭게 재해석해 TED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문학 토대 융합적 사고의 씨앗을 키워주는 융합기초교과를 개설했다. 융합기초교과는 인문, 과학기술, 예술의 통섭적 주제와 방법론의 융합을 목표로 하며 특히 최신 융합 분야에서 논의되는 콘텐츠와 IT, 실증적 인문학, 뇌인지과학 등의 다학제(多學際)적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1학기엔 △현대미술과 철학 △공학과 선형대수학 △내러티브와 매체 △축제 기획과 문화콘텐츠 △음악과 연극의 문화사 등 5과목, 2학기엔 △IT와 마음 △실험인문학 △심리학과 예술 △기호학과 인지 △한·중·일 문화와 영상콘텐츠 등 5과목을 개설했다.

대표적으로 ‘실험인문학’은 인문학적 관심 주제를 경험과학적 틀로 접근해 실험과 검증을 통한 인문학 이론의 탐구를 목표로 한다. ‘심리학과 예술’은 정신심리학 영역과 예술 영역의 통합적 접근을 추구하며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작품이나 활동의 저변에 깔린 심리적 동기를 인문적 사고의 틀로 해석한다.

가천대는 융복합 교육을 강화해 본전공 이외에 심화전공·복수전공·연계전공의 이수를 의무화하고, 비경계 융합과정을 확대해 전공교육의 전문가적 수월성도 확보해나가고 있다. 특히 전공교육과정 공통 프레임워크 재정비를 통한 비경계 융합교육과정 확산과 현장 창의형 문제해결 프로젝트, 전공심화 교육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비교과교육 전담조직 ‘아너스 소사이어티(Honors Society)’를 중심으로 △비교과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비전도전 프로그램 △융복합 창의 캠프 △가천문화 재창조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교수학습센터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러닝 역량 배가, 무크(MOOC, 온라인 공개강좌) 기반 창의수업과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학습 모델 확산 등 교수 학습법도 혁신하고 있다.

인성이 올바른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인성 과목 및 프로그램 개발도 동시에 추진한다. ‘생명과 나눔센터’를 중심으로 인성기반 교양교육을 체계화·활성화할 수 있는 ‘인성교양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성교육 전문인력 배치 및 전용공간을 구축해 인성 함양을 위한 인성동아리 운영, 예절 특강, 인성 심포지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성화로 차별화

가천대는 지난 5월 교육부 대학특성화 사업(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성과평가에서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2018년까지 계속 지원받게 됐다. 연 40억 원을 지원받는 대학 중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에선 가천대 등 2곳뿐이다. 특히 ‘수학기반 맞춤형 금융미드필더 양성사업단’은 인문사회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가천대가 2014년 대학 특성화사업에서 수도권 최대 규모인 6개 사업단이 선정돼 총 200억 원을 지원받아 특성화에 매진한 결과다.

가천대는 △C³ube 시스템에 의한 바이오융합 인재 양성(바이오나노학과, 생명과학과, 나노물리학과, 나노화학과, 식품생물공학과, 약학과) △린-스타트업 기반 디자인 특성화(디자인전공: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수학기반 금융미드필더 양성(금융수학과, 응용통계학과) △바람개비 보건과학(의용생체공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운동재활복지학과) △Edu-EcoSystem 기반 SW 인재 양성(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통합적 휴먼서비스 인재 양성(식품영양학과, 유아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6개 사업단 19개 학과를 중심으로 융·복합 교육 활성화와 교육 내용 다변화 등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단에 포함된 19개 학과는 2018년까지 특성화된 교육과정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과 장학금 및 해외연수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사회는 시시각각 변화하며,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 구성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성과 전문성, 창의성을 겸비한 21세기형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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