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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따뜻한 글로벌 의료인’ 요람

PART 1 가천대학교 - 의과대학

  • 기획·취재 김진수 기자 | jockey@donga.com

‘가슴이 따뜻한 글로벌 의료인’ 요람

  • ● 6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기숙사 전원 제공
  • ● 글로벌 감각+문제해결 능력…‘G11 프로젝트’
‘가슴이 따뜻한 글로벌 의료인’ 요람

가천대 의과대학 신입생은 6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및 기숙사 전원 제공이라는 파격적 혜택을 누린다. [사진제공·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은 의학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의료인을 길러내고, 기초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의과학자(medical scientist)를 육성한다.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시설, 다양한 장학금 제도 등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의료인을 키운다. 두 차례의 의대 평가인증에서도 완전인증을 따내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한 연구역량을 자랑한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대로 전환한 후 두 번째로 신입생을 뽑은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입학 성적도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마감한 수시모집에서도 38.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우수 인재가 대거 몰렸다.

가천대 의대는 건학 이념인 ‘박애, 봉사, 애국’을 실현할 ‘가슴이 따뜻한 글로벌 의료인’ 양성을 위해 기존 의학전문대학원의 탁월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1998년 개교 이래 매년 3학년 학생 50% 이상을 미국 토머스 제퍼슨 의대, 독일 아헨 의대, 일본 니혼 의대, 중국 베이징 의대 등 해외 유수 의대로 파견했으며, 해외 유수 의대에서 가천대 의대로 유학 온 학생도 현재까지 400여 명으로 상호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우수한 인재 몰려

가천대 의대는 기존 의학과에 초점을 맞춘 의학교육 과정에서 탈피해 새로운 교육체계를 마련했다. 의예과(Pre Medical Education) 2년, 의학과(Undergraduate Medical Education) 4년, 졸업 후 교육 5년(Graduate Medical Education, 인턴 및 전공의 수련과정)의 총 11년 과정을 단계적으로 심화 교육하는 ‘가천 G11 프로젝트’다. 국내 첫 프로그램인 이 교육체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통합임상실습과정을 시행하는 등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일관된 교육 목표를 가지고 의료인을 양성한다.

가천대 의대는 의술(醫術)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의학도를 양성하기 위해 ‘인문사회의학 교육과정’도 실시한다. 의예과 1학년 학생은 1년 동안 법의학, 의료윤리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교양과목 수업을 듣는다.

가천대 의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각종 저널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톰슨 로이터 한국지사는 2005년부터 10년 동안 국내 의대 임상교수들이 발표한 논문을 분석해 25개 주요 의대 중 가천대 의대의 대외 연구 성과를 CNCI 분야 7위, HCP% 분야 1위로 평가했다. CNCI는 주제 분야, 문서유형 및 발간 연도를 기준으로 표준화한 페이퍼당 평균 피인용 수이고, HCP%는 주제 분야별 과거 10개 연도 피인용 기준 상위 1% 논문을 평가하는 지표다.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에도 선정된 바 있는 가천대 산하 3대 연구소인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과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톱(top) 3로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은 임상 및 연구 인프라를 완벽히 갖추고 최적의 교육 여건을 제공한다.

2004년 9월 설립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에선 현재까지 약 1000억 원의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뇌 영상기기를 이용한 연구가 주로 이뤄지고 있다. 뇌과학연구원은 2006년 아시아 최초로 7T(Tesla,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 쓰이는 자석의 자장 세기) MRI를 설치했으며, 세계 최초로 7T MRI와 고해상도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HRRT PET)를 융합한 시스템을 개발해 기존 영상기기로는 볼 수 없던 섬세한 뇌조직 영상을 얻어내 뇌영상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뇌과학연구원은 2014년 지멘스사(社)의 ‘Hero Center’로, 미국 과학재단(NSF) 뇌영상 분야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2008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된 세계적 수준의 의생명과학 특화연구소다. 2013년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의 핵심 연구 기반으로 다양한 임상질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생명 중개연구를 수행한다. 암·당뇨연구원엔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700평 규모의 실험동물센터(CACU) 및 유전자변형 마우스 제작 코어(Transgenic core)가 위치하며, 유세포 분석 코어(Flow cytometry core)와 분자 영상 코어(Molecular imaging core) 등 최고의 연구 관련 시설을 구비했다.



최첨단 의대 건물 내년 준공

‘가슴이 따뜻한 글로벌 의료인’ 요람

내년 7월 준공될 가천대 의과대학 건물 투시도. [사진제공·가천대학교]

이러한 연구자원은 외부 산·학·연에 개방돼 국내 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특히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한국마우스대사표현형분석센터(KMMPC)는 최고 수준의 9.4T 동물용핵자기공명기(MRI/ MRS) 등 대사성질환 연구에 특화된 장비와 전문 연구진을 구성해 대사성질환 중개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의대 신입생은 의예과 2년과 의학과 4년 등 총 6년 동안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무료 제공 등 파격적 혜택을 누린다. 장학금 수혜율도 전국 최고다.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연면적 2만4000여㎡에 지상 10층, 지하 6층 규모의 의대 건물은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2014년 개관한 의대 전용 기숙사 ‘의학봉사관’은 의대와 병원에서 걸어서 3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한다. 학교생활과 졸업 후 진로가 고민인 의대 재학생만을 위한 학생지원센터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가천대 의대는 길병원의 첨단 의학시설과 연계한 최신 의학교육으로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초창기부터 신생 의대임에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의료시설과 연계한 최적의 의학교육 여건을 바탕으로 가천대 의대는 약학대·한의대·보건과학대·간호대와의 융·복합교육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정명희 가천대 의무부총장은 “임상실습에서 교과목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통합임상실습과정을 시행하는 등 의대 입학에서부터 졸업 때까지 일관된 교육 목표를 갖고 의사 양성의 연속성과 연계성을 꾀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가슴이 따뜻한 의료인’을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신동아 2016년 12월 호

기획·취재 김진수 기자 | jo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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