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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승인받은 신약 개발 주역 LG생명과학 연구팀

  • 글: 황일도 기자 사진: LG생명과학

美 FDA 승인받은 신약 개발 주역 LG생명과학 연구팀

美 FDA 승인받은 신약 개발 주역 LG생명과학 연구팀
“사실 우리만 조명을 받는 게 부담스러워요. 수많은 신약개발 프로젝트에서 실패한 경험이 쌓여 이번에 성공을 거두게 된 거니까요.”

지난 4월5일 국내 제약산업 역사상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승인을 받은 LG생명과학의 항균제 ‘팩티브’ 개발팀(뒷줄 왼쪽부터 김인철 상무, 김원섭 부장, 박순재 상무, 앞줄 왼쪽부터 송지용 부사장, 남두현 상무, 김애리 부장, 김용주 상무)이 건넨 첫마디다. 이번 신약개발은 몇몇 사람의 노력 때문이라기보다 100명이 넘는 연구진 모두가 합심해 거둔 성과라는 것이다.

FDA에서 신약을 승인받은 국가가 전세계적으로 10개국에 불과한 사실을 감안하면 팩티브 개발은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전세계에 과시한 쾌거다. 회사로서도 향후 해외에서만 연간 800억원 규모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1991년 시작되어 3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팩티브 개발사업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특히 개발 착수 2년 만에 유명을 달리한 초대 팀 리더 최수창 상무와 지난해 암 발병으로 휴양중인 홍창용 상무의 열성적인 노력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성과였다고 연구팀은 입을 모은다.

‘Fast & Effective’의 줄임말이라는 팩티브는 폐렴 및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개선된 치료효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페니실린계 항균제에 내성을 갖게 된 균주에 탁월한 약효를 보여 지금까지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던 환자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언론과 증권업계에서는 향후 기대이익과 주가에 관심을 보였지만, 정작 약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이 약으로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될 이들의 웃음이 더 큰 보답입니다.”

신동아 2003년 5월 호

글: 황일도 기자 사진: LG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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