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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련’ 초대 상임공동대표 김용한

  • 글: 황일도 기자 사진: 최문갑 기자

‘참사련’ 초대 상임공동대표 김용한

‘참사련’ 초대 상임공동대표 김용한
“지금의 40, 50대는 ‘간과된 세대’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서슬 퍼런 유신독재에 억눌리고, 나이 들어서는 IMF 사태를 맞으며 고난을 겪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장을 펴는 일을 배운 적이 없었던 까닭에 지금껏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이들 ‘침묵하는 다수’의 목소리를 모으는 것이 저희가 함께한 이유입니다.”

6월2일 창립총회를 가진 ‘참여하는 4050 전문가 연대’(이하 참사련)의 김용한 상임공동대표는 참사련의 설립 취지를 이렇게 설명한다. ‘합리적인 진보,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혁’을 표방한 참사련 탄생은 지난해 4월 우연히 자리를 함께한 10여 명이 ‘우리 세대의 목소리를 담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의기투합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350여 회원들이 함께 공식출범을 준비하는 동안 새벽까지 이어진 수많은 토론을 통해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고.

“기존의 이익집단이나 지향점이 명확한 시민단체들은 우리 사회의 첨예한 갈등을 푸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건전한 생활인의 시각에서, 각 분야 전문가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해나가려 합니다.”

중매로 만난 아내와 두 아들, 두 딸을 둔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 가장”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김대표는, 1992년 안정된 은행을 그만두고 출판사를 차려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알고 보면 저희 모임 회원 모두가 비슷합니다. 꼭 유명인사가 아니어도, 학식이 높지 않아도 열심히 사는 동안 자기 분야에서 얻은 전문성이 있다고 믿으니까요. 그래서 저희 참사련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신동아 2003년 7월 호

글: 황일도 기자 사진: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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