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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박태환

  • 글·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 / 사진·동아일보 자료사진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박태환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박태환
“14분대로 들어올 것 같습니다, 박 선수가 아시아 신기록을 꼭 깨주기 바랍니다….”

12월7일 도하 아시안 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전. 박태환(朴泰桓·17, 경기고)이 1위로 터치하기 직전 일본 NHK 방송 캐스터가 흥분하며 던진 말이다. 자국 선수가 일찌감치 3위로 밀려난 탓도 있지만, 박태환의 매력이 일본 중계팀에까지 어필할 만큼 ‘세계적 코드’에 근접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NHK는 그가 시상대에 섰을 때도 연신 “스타성이 물씬 풍긴다”고 했다.

이는 박태환이 금메달 3개를 포함, 총 7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는 계량적 측면보다는, 그가 지닌 전반적 ‘외연’의 신선함이 더 컸기 때문인 듯하다.

피니시 라인에서 카메라를 향해 살며시 터뜨리는 ‘미키마우스 미소’, 건장한 역삼각형 상체에서 흘러내리는 바디라인, 여기에 하이틴이라는 상품성, 틀에 박힌 수상소감 대신 “경기를 좀 더 즐기려 한다”는 인터뷰 매너 등이 합쳐지며 박태환은 ‘수영 한류’의 대표상품으로 떠올랐다. 물론 이런 여유엔 매일 8시간, 1만6000m씩 맹훈련을 하며 ‘연습벌레’로 살아온 지난 날이 투영돼 있다.

세계적 수영 스타 마이클 펠프스(미국)와 이언 소프(호주)도 18~20세때 인 시드니, 아테네 올림픽에서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아직도 키가 크고 있다는 박태환에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신동아 2007년 1월 호

글·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 / 사진·동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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