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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약초 바르게 알기’ 펴낸 한약업사 신전휘

  • 글·구미화 기자 mhkoo@donga.com / 사진·신용욱

‘우리 약초 바르게 알기’ 펴낸 한약업사 신전휘

‘우리 약초 바르게 알기’ 펴낸 한약업사 신전휘
“산수유와 생강나무는 비슷한 시기에 꽃이 필뿐더러 꽃의 모양도 일견 비슷합니다. 하지만 산수유는 열매를 약으로 쓰고 생강나무는 잎을 차로 마십니다. 옻나무와 붉나무는 외형이 비슷하지만 옻나무는 피부염을 일으키고 붉나무의 벌레집은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험이 있지요.”

대구 약령시에서 30년 넘게 백초당한약방을 운영하고 있는 신전휘(申?輝·66)씨가 아들 신용욱 교수(진주산업대 작물생명과학과)와 함께 펴낸 ‘우리 약초 바르게 알기’는 외견상으로 유사하나 약용 부위와 효능이 다른 약초들을 비교해 설명해놓은 책이다. 구절초와 국화, 야국화, 산백국처럼 형태와 명칭이 유사해 혼동하기 쉬운 약용식물을 묶어 오행의 원리에 의한 오색(五色)과 오미(五味)로 약의 성질을 표시하고, 오장육부에 미치는 영향, 사용범위(먹을거리, 음료, 술 등), 독(毒)의 유무를 알려준다. 무엇보다 글로 장황하게 설명하는 대신 전체와 부분을 촬영한 사진으로 한눈에 차이를 확인할 수 있게 편집한 것이 장점이다.

신씨는 지난해 ‘의방유취’ ‘동의보감’과 함께 조선 3대 의서로 꼽히는 조선약초 보고서 ‘향약집성방’을 현대적으로 정리한 ‘향약집성방의 향약본초’를 펴낸 바 있다. 17년에 걸쳐 380여종의 약초를 집대성했는데, 그 과정에서 습득한 약초 구별 노하우를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전하고자 ‘우리 약초 바르게 알기’를 펴냈다고 한다.

신동아 2007년 7월 호

글·구미화 기자 mhkoo@donga.com / 사진·신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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