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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김과장’ 프로모션 기획한 하이스코트 과장 정재영

  • 글·구미화 기자 mhkoo@donga.com / 사진·김형우 기자

‘힘내라 김과장’ 프로모션 기획한 하이스코트 과장 정재영

‘힘내라 김과장’ 프로모션 기획한 하이스코트 과장 정재영
“과장은, 군대로 치면 상병입니다. 부대 살림을 책임지면서 아래로는 후임병, 위로는 선임병을 잇는 가교 노릇을 하죠. 돌격대장이면서 때로는 광대가 되어야 하는 직급이 과장입니다.”

하이트맥주 계열사인 하이스코트 영업관리팀 정재영(鄭在渶·40) 과장은 최근 하이스코트가 출시한 위스키 ‘킹덤’의 판촉 이벤트 ‘힘내라 김과장!’을 기획했다. ‘힘내라 김과장!’은 주류업계의 대목인 연말연시에 종로, 여의도, 강남, 을지로 등 서울의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직장인의 구두를 무료로 닦아주고 손수건도 증정하는 이벤트. 후배가 치고 올라오고 상사가 권위로 짓누르는 이중고를 견디며 퇴근 후에도 접대 전선으로 향해야 하는, 같은 직장인 처지에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연말연시엔 특히 술자리가 많아 다음날 숙취 때문에 몸이 찌뿌드드할 때가 많습니다. 점심시간에 공짜로 구두를 닦아주면 반짝반짝 광이 나는 구두 덕분에 기분이 상쾌해지고, 늘 접대만 하던 사람도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정 과장의 새해 소망은 “하이스코트가 3년여 공들인 끝에 내놓은 ‘킹덤’이 양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것”이다.

“접대가 많은 직장인들을 위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다음날 숙취가 없도록 하는 데 특히 신경 쓴 제품이에요. 위스키를 마시는 그 순간만큼은 ‘내가 왕’이라고 자부할 수 있게끔 이름도 ‘킹덤’이라고 지었죠. ‘킹덤’이 잘돼야 승진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신동아 2008년 1월 호

글·구미화 기자 mhkoo@donga.com / 사진·김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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