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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가정 만들기 운동’ 벌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화중

  • 글·구미화 기자 mhkoo@donga.com / 사진·김성남 기자

‘금연 가정 만들기 운동’ 벌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화중

‘금연 가정 만들기 운동’ 벌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김화중
여성계가 금연운동에 본격 나섰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보건복지부, 한국화이자제약 후원으로 올 한 해 ‘30만 금연 가정 만들기’ 운동을 전개한다. 전국 300여 개 여성단체별로 10명의 금연교육자를 선발해 교육하고, 이들이 각각 100개 가정을 금연운동에 동참시킨다는 계획이다. 2006년부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화중(金花中·63)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관 재임 시절 흡연율을 낮추자는 취지로 담뱃값 인상을 추진한 바 있다.

“여성의 폐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데에는 가정 내 간접흡연의 영향이 커요. 부부 가운데 56%가 배우자의 흡연 때문에 갈등을 겪고, 남성 흡연자의 96%가 자녀의 흡연을 반대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담배를 끊지 못합니다. 이런 경우 흔히 흡연자의 의지 부족을 탓하는데, 니코틴 중독증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이죠. 금연으로 인한 갈등은 단순히 부부 사이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여성단체가 앞장서 도와야 합니다.”

김 회장은 효과적인 금연 방법으로 금연하려는 의지와 니코틴 대체제, 그리고 전문 의약품을 꼽는다. 금연을 시도하기까지는 무엇보다 의지가 중요하지만, 의지만으로는 성공률이 3%에 불과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니코틴 껌이나 패치로 금단 증상을 완화하고(보건소 무료 제공),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약물을 처방받는 방법이 효과적이죠. 다만 약물 치료는 경제적 부담이 따르는 게 한계예요. 금연운동이 널리 확산되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방법을 강구해야죠.”

여성단체를 통하지 않더라도 금연콜센터(1544-9030)에 연락하면 금연을 위한 친절한 안내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신동아 2008년 2월 호

글·구미화 기자 mhkoo@donga.com / 사진·김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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